2013년에 이어 2014년에도 여지없이 찾아온 손꽁발꽁 '후원의 밤' 세이님의 기획과 자두님과 번갯불님의 사회, 정수님과 공명님과 제로님의 준비 :) [삼육재활학교]와 [라파엘의 집]에 따뜻한 온기를 선물해 보자고 마련 된 자리였습니다. 모두 각자의 집에 있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쓸 물건들을 들고 모이기로 했습니다. 야메님 : 수요일 손꽁발꽁파티에서 서리태를 팝니당 1키로에 만원 권PD님 고향에서 아버님께서 기르신 콩이라고 합니다. 사전 신청 받아요. 생강님 : 저도 벼룩물품 가져갑니다. 스타벅스 태국산텀플러, 선글라스 커버, 이어폰 아이폰 악세사리~ 똥그리님 : 작년에 이어.. 남편이 만든 미니원목테이블 가져갈께요. 바자회한다니깐 오늘 급하게 만들고 있어요 ㅎㅎ 따끈한 원목테이블 입니다. 이번엔 좀 작은 원목테이블이에요 ㅎ 가볍게 차 나 맥주 올려놓기 좋은 사이즈~  날씨 너무 춥네요 조심히들 오세요~ 행복선언문 시간 정수님 : 정수입니다. ^^ 어제 손꽁발꽁은 좋으셨나요? 저희가 어제 모은 회비와 경매수익금, 중고물품수익금의 총 수입은 509,500원입니다. 이 수익금에서 먼저, 어제 맛있는 저녁식사를 준비해주신 모리님께 재료비를 드리고, 남은 금액은 라파엘의집과 삼육재활학교에 기부하게 됩니다. 어제 많은 분들께서 참여해주셔서 적지않은돈을 모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항상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씨익) 모리님께는 20만원을 전해드릴 예정이고요, 남은 수익금에다가 저희 재단 비용을 조금 더 추가해서 두 기관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똥그리님 : 모리님의 정성가득한 음식 정말 맛있게 감사하게 잘먹었습니다. 멋진 파티 준비 하시느라 너무들 고생 많으셨어요~!!! 정수님도 최고~!! 예쁘고 상큼하고 사랑스런 자두님 정말 감사합니다~~ 어제 진행도 재밌게 넘 잘하셨음!! 밍님 : 삼육재활학교 방송방 온기 선물하기 요청 내용 :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 설월길 60번길. 22 아동용 장갑과 목도리 남 9개 여 1개 보내 달라고 하시네요 ~ 모리님 : 정수님, 재료비는 15만원만원만 주시면 됩니다. 쌀도 알렉스님이 지원해주시고, 우유도 지난번 슬로우푸드 행사때 여유분 우유가 있었어요. 5만원 더 보태서 좋은 일에 써주셔요~~그리고 여러분들, 맛나게 드셔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은 조건이 아닌 관점이라고 용타큰스님께서 말씀 하셨습니다. 각자의 '행복선언문'을 나누고 어떤 느낌이셨을까요? 다들 함께 계시다가 돌아가신 후 정리해 보는 강의실에서 한분한분의 마음에 머물러 봅니다. ---------- 손꽁발꽁 후원의 밤이 끝나고, 많은 분들께서 후원해주신 기금으로 삼육재활학교(새롬학교)와 라파엘의 집에 온기를 전할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저희가 준비한 물품은 바로, 삼육재활학교 방송반 아이들에게는 추운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장갑과 목도리를 준비했고요, 그리고 라파엘의 집에는 매끼니 주식이 되는 쌀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저희 서울센터에서는 삼육재활학교에 보낼 목도리와 장갑을 먼저 준비했는데요, 정말 고맙게도 장갑과 목도리를 사기 위해 장을 보러갔을때 우리님과 씩씩님께서 동행해주셔서 아주 큰 도움이 되었어요. 특히 씩씩님께서는 장갑을 구입할 때, 명동 한 복판에서 돋보이는 흥정실력(!)으로 기존 12만원에 주고 사야 할 장갑을 무려 2만원이나 깎은 10만원에 구입하시는 신공을 발휘하셨습니다. ^^

두 분의 도움으로 질좋은 목도리와 장갑을 구입한 후 예쁘게 포장해서 삼육재활학교에 보냈답니다.

포장작업을 할때에도 역시 우리님께서 도와주셨고요 ^^ 달녀님과 삐삐님께서도 동참하셔서 너무나 금방 끝낼 수 있었어요. 목도리와 장갑을 포장할때 찍은 사진들을 몇개 올려드리려고해요.ㅎㅎ 장갑과 목도리를 같이 돌돌 말아서 한 세트씩 포장을 했어요.ㅎㅎ 포장에 열중이신 달녀님!!

삼육재활학교에 보낼 장갑과 목도리는 이처럼 꼼꼼하게 포장을 해서 1월2일에 배송을 마쳤고요,

1월13일에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쌀 네포대를 사서 곧장 라파엘의 집으로 가져다 드렸어요.ㅎㅎㅎ 이 날에도 역시 우리님과 삐삐님께서 고생해주셨어요. 우리님이 아니었다면 아마 정말 힘든일이었을 것 같아요.ㅎㅎ 정말 감사드려요. 그리고 삐삐님도 직접 차량까지 지원해주셔서 무리 없이 쌀 네포대를 가져다 줄 수 있었어요.^^ 아참, 라파엘의 집에 방문할때 빵도 몇개 같이 가져갔답니다. 라파엘의 집에서도 넘 반가워해주셔서 저희도 뿌듯했구요.ㅎㅎㅎㅎ 그리고  쌀을 가져다주면서 마침 아이들과 같이 활동하는 시간이 있어 저희 세명은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고 오기두 했구요.ㅎㅎ 기분좋으신 삐삐님과 우리님 얼굴을 보니 맘이 따뜻해져요.ㅎㅎㅎㅎ 네. 이 사진들을 끝으로 손꽁발꽁 수익금을 의미있는 곳에 사용한 이야기를 마칠게요.ㅎㅎ 저(정수)로선 정말 큰 의미였던것 같아요. 더욱 많은 분들께 행복을 전해주는 일이었으니까요.ㅎㅎㅎ  가보고싶었던 라파엘의 집에도 가보고요.^^ 크지 않지만 저희가 전해드린 작은 선물들로 그분들께서 조금이라도 더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바라봅니다. 아, 그리고 여기다 수익금 사용내역을 같이 올려드릴게요.

※손꽁발꽁 수익금 사용현황

총 수익금 : 509500원 모리님께 드린 저녁식사 재료비: 150,000원 삼육재활학교 기부용 목도리 구입(10개): 50,000원 삼육재활학교 기부용 장갑 구입(10개): 100,000원 라파엘의 집 기부용 쌀 구입(4포대): 188,000원 라파엘의 집 방문시 간식용 빵 구입: 16,000원 삼육재활학교로 장갑,목도리 택배비: 3,500원

남은돈: 2,000원

여기서 남은 2000원은 올해 사용될 다른 수익금들과 합쳐서 의미있는 곳에 쓰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잘 모아둘게요. ^^

이상으로  2014년 손꽁발꽁 후원의 밤 행사 리뷰와 수익금 사용내역 알림 포스팅을 마칠게요. 모두들 올해도 항상 행복한, 느낌좋은 한 해 되시길 기원할게요.^^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의 지고한 행복을 위하여... 행복마을 동사섭 서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