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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인연의 줄을 당겨 묶지 않아도
관계의 틀을 짜 넣지 않아도
찻잔이 식어 갈 무렵 따스한 인생을 말해 줄 수 있는 사람
오늘은 문득 헤이즐넛 커피향이 나는
그런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 배은미, '마음을 알아주는 단 한 사람' 중에서 -
[용타스님과 10분동행] - 나눔공식
지극히 개인주의적이며 이기적인 현대 사회, 그 속에서 사는 현대인들은 공감 능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가슴이 아픕니다. ‘나’ 하나에 초점이 맞춰져서 대화가 아닌 서로의 이야기만을 풀어놓는 상황이지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신의 생각을 주입하거나 강요하고 있지는 않은지 무엇이 공감과 이해인지를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타인을 공감할 수 있는 능력은 행복한 성인이 되기 위한 필수조건이지요. 거기서부터가 출발점입니다. 다양성도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습니다. 나와 달라서 틀리다가 아닌 다름에 대한 인정, 그리고 공감에서 번지는 그 따스한 마음은 그저 행복함이 퍼져나가게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누군가 자신과 좀 다른 의견을 말하고 이해하기 힘든 생각을 한다고 해도 그 사람은 나와 다르고 세상에는 다양한 생각이 존재할 수 있다는 공감과 이해의 촉수를 길게 뻗어보는 하루 어떠세요? 커피 한 잔 사이에 두고 서로의 마음 다독일 수 있는 시간 만들어 보시길!
[함께 듣는 음악] - [Billy Joel - Tomorrow is Today]
*명상편지가족들과 함께듣고싶은 음악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추천의 사연 보내주세요.
(dongsasub@gmail.com - [제목] 명상편지음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