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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4년 4월 30일 수요일 저녁 7시
장소: 행복마을 동사섭 돈망 선방에서
행복마을에 처음와서 가장 인상이 깊었던 것 중에 하나인
'사유와 연기의 등'을 직접 만들게 되다니 정말 너무나 감동적입니다.
어떤분은 연등같은 걸 만드는 줄 알고 오셨다는 분도 계시는데
준비된 재료를 보고는 깜짝 놀라셨다고 하네요.
볼트와 전선 그리고 펜치가 놓여져 있으니 그럴만도 하네요.
토토로님의 섬세한 설명과 친절한 말씀 덕분에
그리고 함께하는 옆의 동료들 덕분에 더더욱 흥미롭고 즐겁게 할 수 있었답니다.
대전에서 맛난 선물을 잔뜩 들고서 응원차 와준 쿠스님도 반가웠어요.
단순히 모양만이 아니라 서로와 서로의 온기를 통해서 반응하는 등이기에
그 가치와 의미가 더욱 있었던 것 같습니다.
행복한 손잡기를 이렇게 구현해 보면서 다시금 지혜와 따뜻한 자비의 마음이 함께해야 한다는 사실을
더더욱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등의 모양도 각자의 스타일에 따라서 모두 달랐어요.
그것도 또한 흥미로운 볼거리였답니다.
우리들은 이 날 이 시간의 땀과 노력 그리고 아름다운 나눔을
우리들이 스스로 만들어 낸 '사유와 연기의 등'을 볼 때마다 만질때마다 생각하게 되겠지요.
소중한 기회를 지지해 주신 행복마을과 토토로님께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셨을텐데 흔쾌히 토토로님이 해보자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함께한 많은 이들이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던 시간이 아니였나 생각합니다.
행복마을 행복 실험실에서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함께 행복을 만들어가고 발견해나가는 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지지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글. 사샤 (cieljs@gmail.com / https://www.facebook.com/lotusnci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