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에 이르는 길]
계성여고 영어선생님으로 28년간 근무하시고 퇴직하시는 송영호 선생님.
행복테이블 선생님편에서 인연이 되어 다시 한 번 선생님이 생각하는 '행복에 이르는 길'에
대해 강연을 요청드렸습니다.
추운 겨울에 선생님의 강의를 들으러 오는 분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으로 맛있는 고로케를
손수 사들고 오신 선생님의 마음에서 타인을 배려하면서 느끼는 선생님의 행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생각하는 행복의 정의에 대해 이렇게 시작하셨습니다.
"행복은 태생적인데 사회가 이상한 것을 '행복'이라고 오염시켰다."
일시적인 기분은 진짜 행복이 아니다.
죽음 앞에서도 행복한 사람
'어떻게 죽을 것인가'를 알면
'어떻게 살 것인지'도 알 수 있다.
ㅡ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송영호 선생님이 생각하는 행복이란 아래와 같이 정리해 주셨습니다.
1. 자기자신을 사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ㅡ절제(몸과 마음의 건강) : 유산소운동 걷기!!
2. 관계 맺기(사회적 동물) : 나와의 관계맺기, 아내, 아들과의 관계, 학생과의 관계, 동료와의 관계, 사회와의 관계, 바깥 세상과의 관계
3. 타인의 시선 :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면 않을수록 너의 삶은 더 나아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시선을 넘지 못한다.
4. 일회성 - 인생은 단 한 번뿐이다.
착한 사마리아 사람만큼은 못살지만
남은 삶은 나를 반하게한 예수님처럼 살고 싶으시다는 송영호 선생님
너무 감동적이고 재미있고 멋진 강의였습니다.
선생님께서 학생들을 사랑하면서 그 모습을 남기고 소통하고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삶에서 엿볼 수 있는 하나하나가 행복의 요소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자들과 행복하셨던 것처럼 퇴직이후에도 선생님의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