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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작성일 : 2005-03-17 오후 10:12
제목
산다는 게 이렇게 신나고 아름다운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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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감 문: 166회 ― 다니엘 ― 산다는 게 이렇게 신나고 아름다운 줄을 몰랐습니다. 신비에 가득차고 존엄으로 가득찬 이 세상에서 내 자신이 이렇게 위대한 줄을 몰랐습니다. 반세기 가까이 살아오면서 내 자신을 사랑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눈물에 한 없이 인색한 나인데 손수건을 흠뻑 적셔가며 기쁨과 평온함을 만끽하였습니다. 아직 확실히 깨우치지는 못하였지만 지금의 이 희열, 행복, 감사한 계속 간직하며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이세상에 머물를지 모르나 나를 스쳐갈 모든 사람들에게도 이 행복 계속 간직하면서 나누어 드릴면서 살고 싶습니다. 나 때문에 슬픔의 눈물을 흘린 사람이 있다면 몇 십배 갚아드리겠습니다. 나의 메마른 정서를 풍요로운 정서로 바꾸기 위하여 그 동안 사용했던 사고와 언어와 행동을 배운 대로로 바꾸겠습니다. 보시록, 감사록, 사과록을 한줄 한줄 써 내려가면서 매사에 감사하고 이해하는 삶을 통하여 즐겁고 자신에 찬 삶을 살 수 있도록 일깨워주신 거울님!! 학님 !!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당신의 가르치심에 부끄러움이 없도록 배운 대로 하루하루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허락하신다면 흙으로 돌아갈때까지 동사섭을 노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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