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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소감문

NO1작성일 : 2007-04-25 오후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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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심리상담 및 치료 연구회 수련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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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심리상담 및 치료 연구회 수련 소감문1. 하나님 홍정련님
비움 명상을 하면서 편안한 비움이 아니라 허공에 떠있는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 내가 주인인가, 어떤 장에서든 주인인가, 행복하게 사는 것, 가치관을 가지고 사는 것, 주인으로 사는 것에 대해 확실히 깨닫는 1박 2일 수련이었다.
내가 하느님이고 부처님임을 거부하며 살았는데 학스님의 한마디 말씀에 내가 하느님이 되는 것을 선택하게 되니 너무 자랑스럽고 감사하다. 주인으로 천국을 이루며 살아가는데 수심해야 함에 나는 이 부분을 놓치고 살았구나!
물론, 화합도 작선도 부족했지만 수심이 되지 않았던 것이, 사회복지활동을 하면서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도 행복을 전해주지 못했던 것임을, 거꾸로 살았음을 느끼고 후회와 함께 새롭게 느꼈으니 다행이고 감사하다.
화합을 이루는데 눈 책임과 모습 책임 말씀을 들으면서 가정에서 힘들었던 시어머니, 남편과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첫 마음이 열린 것이 다행이다.
주고 받기, 경청에도 108급이 있다는 말씀에 그동안 악성 받기 중에서도 충고 받기에 익숙해진 자신의 모습에 부끄럼이 느껴진다. 대원기도를 하면서 가정과 직장과 지역사회, 우리나라, 세계, 우주를 향해 행복의 기도와 의식을 확장해서 기도하고 나니 우주가 내 마음에 있는 듯 기분이 행복했다.
이번 공부의 목표인 수심을 말씀하시는 시간에, 너무나 안타깝게도 몸의 피곤함과 잠을 이기지 못함이 너무 안타까웠다.
자신의 자랑 3003가지 중 10가지는 육이 있어 보고 듣고 느낌을 가질 수 있음과 장애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마음과 실천에 자랑을 부었고 실제 자랑스러웠다.
‘절 명상!’
결국 행복 70% 중의 못 채운 30%가 이 절 명상을 통해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아 희망이 생긴다. 시어머니, 남편, 정치인들을 향해 절을 해야겠다. 죽음명상에서 자유롭게 죽지 못한 나는 아직 어린 아들을 놓지 못하고 있었다. 도저히 놓을 수 없을 것 같았는데 생각을 전환하니까 맑은 영혼을 가진 아들의 영혼의 지도자(천사)들이 이끌어 주리라고 확신이 들면서 영혼들의 세계로 자유롭게 떠날 수 있을 것 같았다.
내가 행복하고 우리들이 행복하고 우주가 행복하기 위해 하나님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게  선택하도록 이끌어 주신 학님 행복하소서.
2. 꿈꾸는바다 박현주님
어느 순간부터 너무나 바쁘고 정신없이 살아왔다. 내가 무엇을 위해서, 무엇을 쫓고 있었는지도 모르는 시간들만 계속해서 흘러왔다. 그냥 시간에 쫓기고 나에겐 일만 남아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씁쓸한 마음도 많이 들었다. 그만큼 이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많은 이유들이 있었을 것이란 마음이 든다.
내가 잡고 있는 일들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겠지.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고, 소명의식을 가지며 임하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는 감사하다. 그러나 그 모든 일에 내 마음을 쏟지 못하고 일이니까 빠져서 하는 것들이 어느새 더 많아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이틀간 나에겐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 된 것 같다. 처음 올 때만 해도 일의 중압감 때문에 내가 너무 무리하게 워크숍까지 신청을 했나 싶었다. 그러나 내 삶에서 무엇과도 바꾸기 힘든 경험들을 한 것 같다. 지금은 많이 편안하고 행복하다.
정작 행복하게 살고 싶다고는 생각했지만, 진정으로 행복감을 제대로 못 느꼈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난 하루 중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가? 다시 한번 의문이 생긴다.
죽음 명상 중에 내가 죽을 수 없었던 건 내가 나를 사랑하지 못했다는 점이 가장 컸던 것 같다. 나를 잡고 있던 나의 complex가 죽는 순간에도 나를 아프게 했기 때문이다. 아무 것도 아니고, 괜찮다고 스스로 위로하고 편안해지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러나 이제 한결 마음이 가볍다.
나를 귀하고 소중하게 여겨지는 마음이 생겼으며, 또한 누군가를 위해서 내가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값진 시간이었다. 내가 나를 소중하게 여기고 더 나아가 나를 버릴 수 있어야 할 것 같고 함께 하는 누구든지 간에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특별히 가장 감사드리는 것은 ‘학님’이다. 학스님을 보면서, 한 사람의 맑은 에너지가 이렇게 여러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완전한 깨달음을 얻은 건 아니지만 살아가는 내내 과정이라 생각한다. 난 새 삶을 얻은 느낌이다. 그래서 지금 너무나 행복하다. 그동안 만족하지 못했던 부분들만 더 많이 느끼고 살아간 것 같다. 나의 좋은 점을 늘 찾아나갈 것이며, 진정한 행복을 느끼며 살 것이다.
앞으로 난, 아니 지금부터 난 더 행복해질 것이다.
3. 낮은산 차명정님
1박 2일.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님과 함께 했던 동사섭 프로그램은 나에게 뭉클한 감동과 사고의 전환이 가져오는 삶의 명쾌함을 경함할 수 있어서 보람 있고 충만한 시간이 되었다.
삶의 5대 원리를 손동작과 함께, 함께 소리 내어 기도문으로 외울 때 삶의 지향점이 명확하게 느껴져서 정신이 맑아지고 삶을 행복하게 꾸릴 수 있는 힘과 에너지가 느껴졌다.
내가 주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내 삶을 남에게 맡기고 종처럼 눈치보고 인정을 구걸하고 나의 소임에 태만했던 것이 내가 삶을 힘겹게 느끼는 원인이라 생각되어 머리가 명쾌해졌다.
눈과 모습을 책임지고자 했지만, 사람들과의 화합이 언제나 원만하고 마음에 거리낌이 없는 상태는 아니었는데, 그것의 원인도 깨달을 수 있었다. 경청하고 이해, 공감으로 받기를 해야 하는지 알지만, 습관처럼 충고하거나 내 얘기를 더하거나 일반화시켜버리는 악성 받기가 그 원인인 것을 깨닫고 무척 기뻤다. 꺼림칙한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마음 나누기의 전제가 감지 표현, 공감 반응에 앞서 관심과 사랑이라는 말씀이 무척 공감이 되었다. 내가 상대의 관심을 느끼듯이 상대도 내 관심을 느낀다고 생각하니 진심은 어떻게 해서든지 전해지는 것 같다.
내 가족, 내 주변 사람들부터 그 사람을 향한 진정한 사랑과 관심을 보내야겠다. 아침에 절을 하면서 우선 축복해주는 일부터 하고 싶다.
지족 명상은 삶의 에너지를 주는 명상 같다. 지족해야 더 나은 삶을 향한 에너지를 소모적으로 쓰지 않게 되고 이 원리를 잊지 않는다면 나는 삶을 날마다 기쁘게 살 수 있겠다.
가끔 주위 사람들을 평가하거나 분별하는 마음이 있다. 그런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려 애쓰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그런 사람이 있다면 축복해주고 그 사람의 장점을 먼저 생각해봐야겠다.
느낌 노트, 지족 노트는 가능한 매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4. 미소 함경애님
이틀을 함께 하면서 느낀 점을 쓰자니 막막하다. 순간순간 소중하고 기쁨이 넘쳤다.
첫날 ‘동사섭’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어서 뭘 하는지 전혀 모르고, 그래서 목표나 기대 없이 앉아 있었다.
대원 기도를 여러 번 하니 마음에서 그렇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막연하게 들었다. 옆에 선생님들과 생각과 느낌을 나눔으로서 ‘인간은 정말 비슷하구나’하는 동질 의식을 느꼈다. 또한, 대원 기도를 하면서 주인으로 살아가지 못한 삶이라서 어색했고 이제부턴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은 기운이 느껴졌다.
저녁을 맛있게 많이 먹고, ‘화합’에 대해서 공부했다. 남편과의 뿌리 깊은 오래 된 ‘맞섬’으로 인해 점점 지쳐가고 있었기에 나름대로 열심히 들었다. 해법을 찾기 위해서. ‘주고 받기’등 교류를 통한 마음 나누기 수업을 들으면서 참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쉽지 않음을 느꼈다. 특히 ‘악성 받기’를 많이 했고 또한 공감을 거의 안 한 것 같다. 밖에 나가면 많은 사람들과 얘기하고 경청, 공감하면서 α를 주려고 노력했는데, 실제로 나에게 한없이 소중한 남편에게는 주기보다 무엇인가 받으려는 욕심과 남편에게 배려 받기만을 원했던 것 같다. 남편을 사랑하면서 남편을 마음으로 배척하고 공감을 회피하며 머리 속으로 사고만을 일삼는 어리석음으로 일관된 삶을 살았음을 깨달았다. 그것이 전체적인 과업 중심의 삶 속에서 배어나오며 과업을 해결하기 위한 안간힘, 몸부림을 가정이라는 울타리에서 투정, 스트레스 해소하려고 하지 않았나 하는 자책을 했다. 인간에 대한 관심의 깊이가 얕으며 그걸 어떻게 깊게 할까가 숙제로 남았다.
지족과 절 명상을 통해 얼마나 내가 앞을 보며 살았고 가족을 무시했는지 깨달았다. 또한 사람이 ‘하나’ ‘하나’ 얼마나 소중한 존재이며 그 소중한 존재임이 머리가 아닌 ‘가슴’, ‘마음’으로 와 닿아서 울컥 눈물이 흘렀다.
그동안 잘난 척 하며 살았고 사람을 무시해 왔는지 깨달을 수 있었다. 참으로 귀하고 소중한 나, 우리, 모두를 느낄 수 있다고 존재를 경험할 수 있는 첫 경험이었다. 계속 느낌 노트와 지족 노트를 적어 이 경험을 이어가야겠다.
5. 엄마곰 문애경님
기독교 문화권에서 기독교 신앙으로 자라온 내가 동사섭을 통해 학 스님을 만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다. 부분적으로 서로 통하는 것도 있고 부분적으로는 동의할 수 없는 것도 있었지만 나의 시야를 넓혀주고 통찰을 깊게 하는 계기가 되었는 것은 분명하다.
나에게 가장 부족한 부분이었던 인간관을 새롭게 다졌다. 인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부족하여 dry했다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 없었다. 내 일이 많아지면서,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으면서, 다른 사람들에 대한 생각들을 많이 내려갔었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나에 비추어 상대적으로 사람을 판단하기 일쑤였던 나의 약점을 많이 깨닫고 다른 사람들을 품으려고 노력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첫 설문지를 나눌 때는 무척 어색했었다. 사람들의 이야기에 맞추려고 애써 마음을 열었다. 그러면서 다양한 삶 속에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발견하고 발휘하며 사는 건강한 사람들을 만났고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날 수 있었다. 그 후 진행된 <임장기초신념>을 배우면서 내가 소중한 만큼 타인도 소중한 것이라는 것, 지금까지 알아오던 것을 다져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러면서 나의 존귀함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내가 행복의 원천이라는 생각은 나를 자랑스럽게 했다.
화(和)의 원리를 배우며 앞으로 공부할 부분과 연결도 해보고 나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면서 내가 행할 바를 점검해 봤다. 특히 눈 책임과 교류에서 내가 좀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긍정적으로 상대의 감정, 정서를 살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 내가 해야 할 일이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배운 것을 나만 알기 아까워서 저녁 늦은 시간까지 남편에게 이야기 해주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밀려오는 잠만 아니었어도 어찌 좀 더 해보는 건데... 함께 있던 딸아이가 나중에 커서 상담 공부한 사람과 결혼해야겠다고 말해 잠시 웃을 수 있었던 것도 좋았다.
1주일의 피로가 몰려와 힘들게 일어났지만 오늘은 무엇을 배우고 깨달을 것인가 기대하며 왔다. 어제보다 친밀해진 사람들과의 만남이 기분 좋았고 풋고추님의 노래가 남은 잠을 깨웠다. 그리고 등을 의지할 수 있는 자리를 잡고 앉아 학님의 말씀을 담을 준비를 하였다.
관심의 지평 위에 감지하고 표현하고 공감하고 반응하고. 사람의 가슴에 귀 기울이며 관심을 가지는 에너지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나에게 큰 감동으로 밀려왔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인정과 존중하는 마음의 깨달음 속에 내가 행복을 만들어 가는 주인이요, 그것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누는 것이 기쁨이란 것을 대원기도를 통해 체험하였다.   수심 강의 후 3003가지 중 15가지 나의 자랑거리를 적으면서 나에 대한 존중감이 더 높아졌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면서 함께 공감하고 지지하면서 인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깊어졌다.
새로운 체험이었던 절명상! 세배배하는 것 외에 절해본 적 없었던 나에게는 새로운 것이었다. 사람에 대한 애정과 진심이 나를 감동시켰고 넉넉하게 만들었다.
죽음명상. 1박 2일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과정이었던 죽음 명상은 평소 내가 집착했던 것이 무엇인지 명료화되었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내가 내려놓고 남편과 아이들을 자유롭게 하련다.
오늘도 남편과 함께 나누며 좀 더 비울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학님 감사드립니다.
6. 하늘 이형미님
어제 그리고 오늘 약 14시간의 동사섭 강의를 들었다. 주말을 가족들과 떨어져(더구나 내일부터 시험(중간고사)에 들어가는 딸아이를 두고) 이 강의를 들어야겠다고 마음 먹은 것은, 간략한 강의 안내서를 보고 마음이 시키는 대로 따르고 싶어서였다.
다 듣고 난 지금 깨달은 것은, 모든 것은 ‘내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과 그로 인한 행도, 불행도 결국은 내 속에 기인한다는 것이다.
동사섭의 핵심 가치인 5가지 (대원, 정체, 수심, 화합, 작선)를 배우고 그 속에 작용하는 원리를 이해하고 직접 행해 봄으로서 ‘대원’을 향해 열리는 마음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추상적인 앎의 위험성과 제대로 알았을 때의 마음가짐이 가져올 수 있는 영향력이 엄청나게 큰 차이를 낳을 수 있음을 알았다. 특히 修心이 중요하다. 마음 저변에 깔려있는 욕심이 좌절되어 분노를 가져오고 그것이 불만족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는 것, 우리는 순수의식을 자각하기 위해 끊임없이 수심해야 하며 사람이든 사물이든 욕심과 집착에서 벗어나 ‘무심(돈망)’이 되었을 때 당장 죽음 체험에서 아이들을 두고 집착하다가, 죽을 수도 있는 편안함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해야만 한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사랑은 나만 행하는 것이 아니라는 인식에 이르렀을 때 마음이 평온해지고 아이들 속에 내재되어 있을 ’힘‘에 대한 믿음과 함께 나 대신 그 사랑을 대신해 줄 세상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오늘 아침 명상을 통해 온 느낌노트에 “집에 돌아갈 때 어떤 기분일지 떨린다.”고 적었었다. 그리고 지금 나는 ‘평온함’을 얻었다. 제각각 다르게 제 모습대로 느끼고 또 보여주면서 다들 얼마나 귀한 삶인지를 알게 되면서 감사함을 느낀다.
내 속에 있었던, 내가 원하지 않았던 내 모습을 바로 볼 수 있었고, 미처 인정하지 못했던 모습을 ‘지족 사고’를 통해 깨달으면서 내가 무척 귀하고 도 다른 분들 역시 귀함을 깨달으니 참 좋습니다.
느낌노트와 지족노트가 일상생활에 이어져서 나 -> 사람 -> 기타... 이렇게 확장되는 의식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해 본다.
7. 사랑 김수진님
이 장에 아주 많은 것을 가지고 헐레벌떡 뛰어 들어와 반가움의 미소 한번 지으며, 만나보지 못한 이 곁눈질 한번 하고 자리에 앉아 무엇을 할 것인가? 기대 반... 멍한 느낌 반으로... 메마른 마음 조금이나마 움틀 꿈틀하기를 기대하고 시작한 어제...
불연듯 벌써 다음날이 되었다.
새로운 만남. 내가 생각하는 가치관. 우리가 추구하는 마음을 멋있는 학님을 통해 듣고 직접 몸으로 경험하면서 설렘에 의한 행복한 기쁨 뒷 속에 왠지 모를 아픔 가슴 메이는 감정과 내가 생각하는 가치관에서 생각만으로 한정되어 벗어나려는 나의 행동과 모습에 흠찍 놀라며... 잠시 뒷걸음 치고 가슴 아파하게 되었다. 그러면서 행복 이것을 내가 계속 느끼고 이것을 위한 삶을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물음과 물음 속에 무엇을 나에게 설명해야할까 하며 가슴을 쳤다. 가슴으로 느끼고 있는 모습대로 보지도 생각지 못하고 무심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나를 아직도 쳐다본다.
오늘 아침 어제 해결되지 않은 감정, 물음들이 계속 발목을 잡아 큰 짐을 가지고 들어와... 다시 시작하리 생각을 했고 나의 장점... 타인의 장점을 듣고 깨달으며 내가 가진 이 정점의 아름다움을 느끼며... 절 명상을 통해 다른 이를 귀하게 여기고 존중하는 마음이 이 세상 어떤 것보다 너무 아름답게 느껴져서 내가 본 어떤 것보다 아!!! 라는 감정이 들었다.
내가 죽는다라고 과제 주었을 때...그 아픔...슬픔...그 무거움 그리고 내가 나를 믿는 만큼 다른 이도 나를 믿지 않고 그들을 믿고 온전히 보내주었을 때 나는 내 마음에 더 충만함과 감사 그리고 편안함이 느껴져 이전 등을 대고 누웠을 때 그 불편함이 아주 편안히 한 숨 자질 듯 모든 것이 따뜻함으로 다가왔으며...  아... 내 삶의 길처럼 무창한 나무들이 둘러 싸인 길이 보였으며...너무 편안히 아주 행복한 마음으로 가벼이 걷는 내가 떠올랐다.
지금은 행복하다. 기쁘다. 충만하다는, 기쁨 환희 보다 이 벅찬 이 가슴이 아무 것도 없이 사라져 충만해야 한다는 느낌도 없이 지금은 편안하고... 내 주변의 공기 기운 소리 먼지까지 다 나를 통과하는 듯... 가볍다. 감사하고 소중하다.
8. 야호 김진수님
늘 주인을 말하고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 입으로만 외쳤음이 부끄럽고 참 주인을 찾아주심을 고맙게 여기며 반드시 제가 처한 곳곳마다 천국을 만드는 주인이 될 것을 다짐하고 약속드립니다.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음이 감사하고 이 법을 주위에 전하여 함께 행복을 찾아 온 누리가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깨어있는 마음으로 세상을 위해 기도하고 열린 마음으로 타인을 인정하고, 축하하고, 찬양하며 몸을 낮추어 절을 하는 심정으로 탐진치를 닦도록 마음을 맑히겠습니다.
죽을 수 있었던 심정으로 삶을 열심히 살겠습니다.
함께한 동지 여러분! 감사합니다.
9. 호미 강경란님
센터에 들어서는 처음 뵙는 학님에게서 눈빛에서 뭉클했었습니다.
핸드폰을 끄고 흉금 소리, 가슴의 가야금 소리라 하셨나요? 그걸 듣고 싶지요. 그래서 여기 왔지요. 호미 가슴의 가야금 소리, 어떤 음인지 내 것이지만 그립습니다. 듣고 싶습니다. 내 것인데 내가 몰라서 되겠습니까?
살아있어 매 순간 학님이 말씀하신 <場에서의 주인으로 행복을 지향하는 마음으로 살라>하심은 밀물 밀려오는 물처럼 거부할 수 없는 울림이었습니다. 그렇지요? 그리 살아야지요. 응당 그리 살아야지요. 눈물나게 아름다운 마음이네요.
시작도 끝도 알 수 없는 가운데 토막, 삶. 그 삶을 이리 아름답게 꾸며 갈 살아낼 힘이네요. 기도해야지요. 할 수 있는 만치 하면서 기도해야지요. 기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번만, 이번만 살아보고픈 나는 이 삶이 더 소중하고 귀한 나는 가슴 뭉클하며 스스로에게 정직하며 내가 할 수 있는 만치 이사하는 날까지 살아보고 싶습니다.
불꽃이 행복이며, 그 불꽃에 더 예민하게 깨어있기, 알아차리기.
오늘 순간 지금이 귀하네요. 내 마음 밭에 여러 가지 보물이 많네요. 캐보고 알아주고 받아주고 나누고 그리 살아야지요. 돌아갈 집 “순수의식”이 있어 얼마나 다행입니까? 몸이 있어 이대로 살면서 자주 자주 그 집으로 돌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번지수를 알았으니 얼마나 다행인지요?
큰 동사섭 장에 가면 내 안에 더 어떤 호미가 있는지 알게 되겠네요. 가서 뵙겠습니다. 건강하게 학님의 자리에 계셔주시기 바랍니다.
10. 강아지똥 정은희님
3월 개학하고 6학년과 도서관 업무를 주는 교장, 교감이 미웠다. 일이 많아 늘 피곤했고 항상 쉬지 않고 하는데도 일이 깔끔하게 떨어지는 것도 없고 행복하지도 않았다. 산후 조리를 잘못해서인지 온 몸이 아팠다. 그래서 가족들에게도 찡그린 얼굴, 신경질적인 반응, 피곤한 모습만 보여주었다. 반 아이들, 동료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그렇게 하면 풀릴 줄 알았는데 더 악순환이었고 나 자신에 대한 사랑도 점점 약해졌다. 그래서 이 연수를 신청했다. 그런데 논문을 5월 3일까지 제출하라는 복병을 만나 올까 말까 많이 망설였다. 혼란 속에서 오기로 결정하고 나니 개운했다.      1박 2일 연수를 통해 그동안 내가 왜 그렇게 몸이 아프고 마음이 불편했는지...그리고 가족들에게 힘들게 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
먼저 난 주인으로서 그 자리에 있지 않았다. 우리 반 아이들도 대충 1년만 가르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이었고, 딸아이도 친정 엄마가 키워주니까 난 좀 쉬어도 되겠지 생각했다.
지금 이 순간 주인으로서 우리 반 아이들과 내 딸 그리고 가족에게 임하리라 다짐한다. 이런 다짐을 하고 나니 용기가 솟고 힘이 넘친다. 그리고 내가 가진 것이 많은데 난 0P를 무시하고 P100을 집착했었다. 바로 그 때문에 불행하지 않았나...
이 동네 자랑 열 가지를 하면서 내가 가진 것이 얼마나 많은지 내가 얼마나 괜찮은 사람인지, 얼마나 귀한 존재고 소중한 존재인지를 깨달아서 기뻤고, 5요를 하면서 가족, 동료... 대원의 생각을 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      이번 연수를 통해 나의 행복지수가 60점에서 90점으로 올랐고 내가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 수 있는 활력소를 얻었다. 본전 생각이 안 날만큼 값진 보물을 얻고 간다.
이런 행복감을 맛볼 수 있게 해준 학님, 그리고 여러 집단원님께 감사하고 친정엄마, 신장, 딸에게도 감사하다. 여러분께 사랑의 기운을 전한다.
11. 행복 배현진님
처음 연수를 신청해 두고 기대하던 날이 다가오자 뜻하지 않은 다른 일들이 생겨나는 바람에 전화를 걸어 연수를 포기하려고 하다가 모든 것을 다 뒤로 제쳐놓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바쁘게 점심을 먹고는 센터를 향해 올 때까지도 마음이 여전히 무겁게 느껴졌었는데...
첫 강의를 듣고 무거웠던 내 발걸음이 그래도 이 곳을 향했다는 것에 감사드리게 되었습니다. 내 삶이 이 곳을 향해 걸어오던 발걸음처럼 늘 무겁게만 느껴졌던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서 이젠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내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욕구가 더 강하게 생겨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내 삶이 왜 그렇게 공허하게 느껴졌었는지 왜 자꾸만 제 삶을 부정하고 있었는지 ‘내가 나의 주인이 되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가슴에 턱하니 자리 잡은 것을 느끼면서 순간 마음속이 힘이 생기는 것 같았습니다.
“늘 다른 사람과 교류하면서 마음을 주고 받으려고 애써왔고, 화합하려고 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늘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이 바로 그것이었구나. 내가 바로 나의 주인이지 못한 삶을 살아왔었구나” 순간 머리가 맑아지면서 마음이 꽉 차 올라서 기뻤습니다.      또 한 가지, 내 사고의 가장 문제가 되는 ‘불만족 사고’를 ‘지족 사고’로 전환시키기 위한 나의 강점 찾기를 하면서 분명 내가 이때까지 불행의 원리 공식을 가지고 살아왔다는 것을 시인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가진 것을 무시하면서는 결코 행복에 이를 수 없음을 깨닫게 되어서 기쁩니다.
나는 많은 것을 가지고 있고 충분히 그것을 인정해 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지지 않은 것에 대한 집착이 있었구나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나는 속물처럼 물질에 대한 강한 욕심이 없다고 위장하면서 나 자신을 속여 왔던 것 같습니다. 내가 가진 것, 내 강점 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행복하고 복 많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끝으로, 절 명상을 통해 다시 한번 나의 존귀함을, 우리 모두의 존귀함을 마음으로 느끼면서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이제 나도 이렇게 존귀하다는 것을 누리고 싶습니다.
죽음이라... 아직 죽음을 마음으로 느껴보지 못했는데 갑자기 죽음을 앞에 두라고 하니 먼저 나 자신이 아제 금방 행복하기 위한 마음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게 너무 아쉬워서 행복해지고 행복을 누리고 싶다는 욕심이 나를 놓아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니 이걸 알게 된 것으로 감사하다는 마음이 생기면서 그 욕심이 놓아졌습니다.
우리 딸... 안 되겠네 엄마가 있어줘야지... 계속 머물러 있는 내 마음 속의 갈등과 싸우다가 그래 많이 사랑해줬지! 우리 딸을 나보다 씩씩하고 건강하고 밝으니까 잘 할 수 있을거야 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래 죽을 수 있을 것 같다’ 마음이 자유로워짐을 느꼈습니다.
12. 빈통 전정옥님
동사섭!  낯선 이름으로 접한 때가 2년 3개월 전.
용타스님, 대화스님을 우르러 볼 수 있다는 꼬리말이 늘 붙어 다녔기에 그립고, 궁금한 분들이었습니다. “모든 것은 시간이 해결해준다.” 마음이 괴로울 때마다 나를 다스리는 신념, 그 신념은 이번에도 “1박 2일”을 통해 나를 감동으로 몰고 왔습니다.
스님의 재치 있고, 강약이 분명하신 강의와 실습, 체험, 느낌 나누기, 그리고 이해 잘 되도록 이끌어주시는 언변에 전 행운아가 되었습니다. 자주 자주 제가 원하는 바대로 삶의 시계가 열리곤 했으며 항상 무엇인가 선택을 해야 할 때 누군가가 현명한 선택이 되도록 도와주곤 하는 보이지 않는 힘을 느꼈었는데 이번에도 그 선택은 현명했음을 실감합니다.
내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한동안 헤맸습니다. 하지만 이번 “동사섭” 1박 2일간 내 삶의 목적이 선명해졌습니다. 사실 이전까지 내가 찾은 내 삶의 목적은 “나의 행복, 나의 가족(가정)의 행복”이었습니다. 근데 행복을 이루었나 싶으면 또 불만이 쌓이곤 했습니다. 그 이유가 수심의 원리, 지족 명상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나 혼자만 행복하여도 안 되고, 온 세상, 온 우주가 행복해져야 나도 행복할 수 있음을 ‘5요명상’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화합의 원리를 배우고 나니 남편과의 갈등(최근에 생김)이 생겼을 때 평소 하던 눈 책임, 모습 책임, 교류(마음 나누기)를 저 멀리 내팽겨치고 관심을 끊어 버리려고 했었습니다. 그랬더니 갈등은 더 커져만 가고, 제가 생각하고 바라는 것이 점점 더 멀어져만 갔습니다. 그래서 그 사람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고자 노력하고 또 했는데 그게 잘 안 치워졌습니다. 그러는 몇 달동안 모든 것은 (남편의 미움, 배신감 ...) 내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 생각을 하기로 결정하였고, 단점보다 장점을 찾아보았더니, 단점을 덮어두는 것이 온 가족의 평화를 유지하는 길임을 알게 되었고 마음이 편안해졌습니다.
그동안의 제 마음, 아니 아직까지 버리지 못하는 이 마음이 집착과 욕심임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0-P-100 강의를 듣고 나서 내 욕심 버리기, 내 집착 없애기에 대한 연습을 많이 해야겠음을 느낍니다. 바라는 것 하나도 없애기, 내가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해줄 수 있는 여러 가지가 있음에 감사하기. 지금 당장 그가 없어도, 지금 당장 내가 없어도 서로의 남은 삶을 있을 때처럼 자연스럽게 사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순수의식은 한번도 접근을 못해본 것 같습니다. 항상 해오던 습관대로 실체 사고-가치 사고-불만족 사고, 욕구, 분노, 잡념 많이 떠올랐습니다.
순수의식 속으로 들어가 보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요? 그리고 여기 올 때 기대하고 있던 빈통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 것 같아 너무나 행복합니다. 또다시 비우기를 연습해야겠습니다.
학님! 따스함, 예리함, 편안함, 부드러움 모든 것 다 보여주심에 존경하는 마음이 떠오르고 오늘의 인연을 잊지 않겠습니다.
13. 강물 김은주님    행복해지는 것에 대해 원리와 실천 방법을 함께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틀 동안 많은 것을 얻었지만, 지금까지 학생들을 다소 직업적으로 대했고 가장 가까이에 있는 남편에게 참으로 dry했었는데, 사람에 대한 포용한계가 더 넓어져서 우리 모두의 행복을 대원하는 마음가짐을 평소에 꼭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교류하는 방법과 미움을 나누는 방법도 나의 가족에서부터 앞으로 상담 공부를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나의 사고와 습관이 양파 껍질처럼 겹겹이 싸여있고, 2일이라는 짧은 시간 때문에 내 의식과 습관에 변화를 좀 더 깊게 가져오기에는 부족하다고 봅니다.
다음에 시간을 내서 함양에 있다는 동사섭에 가서 명상과 실천 방법들을 더 익혀야 할 듯 합니다. 먼 곳에서 이 곳 부산까지 오셔서 시종일관 힘차고 알찬 강의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자신의 습을 깨닫고 하나씩 벗어버리고 자유로운 상태로 나아갈 수 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어 기뻤습니다.
14. 날개 정태현님
아무 것도 모르고 시작했습니다. 몰라서 할 때가 더 무섭다고 하지요? 단순히 참석해서 1박 2일을 보내면 상담에 대해서 조금 더 알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끝나가는 이 시점. 짧다면 짧은 이 시간에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했던 제가 하나를 얻고 가게 되었습니다. 바로 제 자신에 대한 모습들이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주변의 것들에 얽매어 있었던 시절. 내 자신에 대한 솔직한 모습 보다는 주변의 것을 탓해 왔습니다. 그러다 스스로 반성하고 제 자신을 바꾸기 시작한지 이제 1년 반... 아직까지 흔들리고 실패도 경험하는 저이며 그래도 지금 바꾸어진 모습이 더 좋다고 믿어왔는데 그것은 제 자신에 대한 솔직함이 없는 허울  뿐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실망과 좌절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가 더 좋게 변할 수 있는 기회와 용기를 얻고 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몸과 마음이 개운해졌습니다. 솔직함을 바탕으로 한 인간관계가 이렇게 위대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전까지 없었던 실습과 강의들... 새로운 분야에 대해 내 선택이 옳았다는 생각과 그것을 이끌어주신 주변의 고마운 분들... 시간이 헛되이 가지 않았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언제나 죽음에 대해서 초월한다고 느끼고 있었지만 이번을 계기로 그것에 대한 제 생각이 조금 더 유언해지지 않았나 합니다. 평소에 제 자신은 생각이 많은 사람이지만 이런 생각과 경험은 해보지 못했습니다. 내 삶에 주인이 나이며 그것을 이루어가는 과정. 정체, 대원, 수심, 화합, 작선. 이 5대 원리가 시간이 지날수록 위력을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제 자신의 감성을 제대로 표현하는 법을 몰랐다는 것이 부끄러웠고, 감성이 그 사람을 더욱 사람답게 만든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지족 사고를 통해 만족하고, 내 스스로의 칭찬을 통해 자존심과 자부심을 알게 되고, 이번 1박 2일 동안 가장 크게 와 닿은 교류라는 부분이 교사로서, 집안에서는 아들로서, 직장에서는 동료로서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해주었습니다.      자세한 과정을 적고 나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는 이번을 계기로 제가 느끼고 가는 것이 더 소중하지 않나 합니다. 행복이라는 단어의 느낌과 제 자신을 되돌아 본 계기. 앞으로 살아갈 날의 기대...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대화스님, 복 많이 받으시고 저에게 좋은 경험을 하게 해 주신 여러 선생님들도 모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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