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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겨나지도 않고 또한 없어지지도 않으며
항상 하지도 않고 단절된 것도 아니라
같은 것도 아니고 또한 다른 것도 아니며
오는 것도 아니고 또한 가는 것도 아니라
-<중론(中論)>-
[용타스님과 10분동행] – 돈망
석존의 최초 가르침도 중도였습니다. 이 세상에는 두 가지 극단이 있는데, 수행자는 그 어느 쪽에도 치우쳐서는 안 된다는 거였죠. 쾌락도 아니고 고통도 아닌 극단을 벗어난 중도, 여래(如來)란 이 중도의 이치를 깨달은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영화 센과 치히로에서도 치히로는 중도의 열차를 타고 사랑하는 하쿠를 구할 수 있었죠. 중도의 이치를 통해 무심의 경지로 나아가기! 어느 한 쪽에도 머무름없이 물길따라 흘러가는 중도호에 몸을 싣고 오늘 하루를 항해해볼까요?
[함께 듣는 음악]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언제나 몇번이라도]
*명상편지가족들과 함께듣고싶은 음악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추천의 사연 보내주세요.
(dongsasub@gmail.com – [제목] 명상편지음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