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을 통한 행복의 길>

사람이 살면서 수많은 일을 꾀하고 그것을 이루고자 애를 쓰는 것이 우리 모두가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그렇지만 일을 이루어가는 동안 일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불만스럽기가 십상이고, 더러는 불만에서 그치지 않고 짜증으로 발전하는가 하면, 걷잡을 수 없는 화까지 치솟기도 합니다. 일은 해야 하지만, 그 일로 말미암아 화가 치솟는다고 하면 참으로 비극 중에서도 비극입니다. 어떻게 해야 이런 비극을 막을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은 수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설레는 마음과 즐거운 마음으로 일을 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고, 그렇게 되도록 하는 어떤 비법이 있을 터입니다. 그 비법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긴장과 초조 속에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닌, 느긋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이런 느긋함과 여유로움을 가져다주는가 하면, 이미 내가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나는 넘치는 소유, 넘치는 행복 속에 있구나 하는 것을 깨닫는 일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내가 이미 가지고 있고, 이미 이룬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이라는 사실을 까마득히 잊어버리고, 갖지 못한 것, 앞으로 이루어야 할 것에만 매달리는 바람에, 정작 기뻐하고 즐기며 누려야 할 것을 그리 하지 못한 채, 불만과 우울, 상대적 빈곤의 아픔만을 느끼고 사는 것입니다.

제대로 보기만 한다면 내가 가지고 있는 영혼, 내가 가지고 있는 몸, 그 동안 내가 겪은 경험만으로도 각각 3000조 이상의 부자이니 도합 9000조 부자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우리 수련장에서는 힘주어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 나머지는 덤으로, 이루면 좋고, 이루지 못한다 하더라도 이미 충분하다는 깨달음이 있다면, 더 이상 불만으로 징징거리는 것을 끝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하고자 하는 일을 추진한다면, 스트레스가 아닌 신나는 마음으로 구현해 나가는 것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일을 더욱 알차게 해 나가는 데는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구현의 원리를 지켜나가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첫째 진정으로 바라는 일이 필요합니다. 저 무의식에서까지 간절하게 염원하는 일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둘째 목표-계획-실천의 단계를 확실하게 지켜나가는 일이 따라야 합니다. 셋째 그 일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하는 일과 더 나아가 이미 이루어졌다고 확신하는 일을 권합니다. 넷째 확신이 있으면 당연히 이루어진 것을 기뻐하는 일과 감사하는 일이 순리가 될 것입니다. 다섯째 이 네 단계가 이루어진다면, 이루어진 자로서 세상을 향해 베푸는 일을 하는 것이 마땅히 할 일입니다. 이러한 베풀기야말로 내 남은 삶을 위해 보다 큰 행복으로 나아가는 길을 마련하는 일이며, 다음 삶을 위한 보시행, 작선행이 되어 더 큰 복락을 얻기 위한 저축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원리를 말한 이는 역사 이래 수많은 영적인 스승들이 힘주어 강조한 바 있습니다. 석가모니, 예수는 말할 것도 없고, 극히 최근에 이르러 낙양의 지가를 올린 베스트셀러 <정신력의 기적>, <시크릿>이나 <끌어당김의 법칙>, <리얼리티 트랜서핑> 등에서도 한결같이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글을 읽는 우리 동사섭 가족 여러분이 이러한 확신을 바탕으로 구현의 길을 신나게 걸어가실 것을 바랍니다.

글. 현공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