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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편지에 대해서 다음의 세가지로 정의내리셨는데요.
하나. 삶을 위로하는 ‘공감꾼’
둘. 설득하는 ‘전략가’
셋. 영원을 새기는 ‘조각도’
마음을 읽는다는 것은 관심이다.
관심을 보이는 사람에게 관심을 갖는다(데일카네기)
관심을 받는 비결은 관심을 갖는 것이다(칼릴 지브란)
참으로 당연한 이야기였는데 새삼 그렇게 살고 있나 싶어졌습니다.
‘내가 바라는 것만큼 남에게 해주어라’ 라는 말도 생각이 났구요^^
네 개의 단어로 한 문장을 만드는데 단 한 명도 같은 문장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실습에서
모두가 다름을 인정하고
글이라는 것은 정말 그야말로 필체도 개성체,
글 내용도 그 나름의 개성이 담기겠구나 싶었습니다.
LTE시대의 빠르고 신속함도 좋지만 진심과 진솔한 마음이 담긴 그리고 단 한 명을 위해 소중히 써내려가는 글은 그 사람과의 추억도 공유하고 '둘만의 속삭임'이라는 점에서 정말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요하고 따뜻한 음악을 틀어놓고 은은한 조명아래서 펜글씨를 써내려가는 기분이란!
음악을 틀고 그림을 그리는 것도 힐링이라고 생각했는데 글쓰기도 하나의 '마음의 치유'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제작하신 엽서도 나눠주시면서 손편지 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세상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다'는 작가님의 마음이 참 아름답게 느껴진 시간이었습니다. 강의를 듣고 떠오른 이에게 손편지도 써보고 정말 내 삶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게해주셔서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글.루샤/사진.토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