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행복마을 동사섭과 럭셔리버스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깨자봉 아나바다 송년회 및 럭셔리 정류장 연말 정리 특강을 함께 개최하였습니다. 제1부에서는 첫만남으로 각자의 소개를 1분간 돌아가면서 진행했습니다. 이번 송년파티는 포트럭 파티로 하트님이 준비해주신 제주식 동지 팥죽과 각자 싸온 나눌 음식을 나누었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5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도 작성하고 연말이라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에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새롭게 깨자봉과 럭셔리 식구분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는 훈훈한 만남의 장이었습니다.
2016년 한 해를 정리하며 삶에 대한 5가지 질문을 던져보았습니다. 바람개비님, 한결님, 바닐라님, 부밍님께서 대표발표를 멋지게 해주셨구요.
제 2 부 럭셔리 정류장 특별 강연은 럭셔리버스의 리더이신 럭키형님께서 소개해주셨습니다. 럭셔리 버스 3기이자 정리컨설턴트이신 베리굿정리컨설팅 윤선현 대표의 ‘정리를 통해 홀가분하게 사는 방법’에 대해 모두 자기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강연이라고 생각하시면서 정말 집중해서 필기도 하시면서 열심히 들었습니다. 연말에 딱 어울리는 특강이어서 그런지 참석 인원도 예상치 못하게 많았습니다.
2016년도 아나바다 행사를 하는 주목적과 기부처를 소개하기 위해 제2대 깨자봉 회장이신 행복한 코나님의 ‘깨자봉’ 소개와 기부할 봉사기관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현재 깨자봉의 봉사활동인 ‘노숙인 자립을 위한 행복주머니’에 대한 소개와 앞으로 더 돕기위한 방법으로 위시플렉스 소개를 서울센터의 지니님께서 진중하게 해주셨습니다. 모두의 눈이 초롱초롱 빛나고 집중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오늘 왜 모였는지에 대해서 가장 실감나는 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이렇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러 참석하신 많은 분들이 기부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아나바다 경매에 참여했습니다. 서울센터의 한미남 한결님과 한미모 바닐라님께서 경매 진행을 어찌나 재미있게 해주셨는지 참여자 분들의 지갑을 완전히 오픈하게 만드시더군요. 누군가를 돕고 좋은 일을 하면서 또 서로가 기부한 물건을 운좋게 득템하는 시간! 오늘의 행운과 행복을 모두 가져가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렇게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목표기부금액인 60만원을 훨씬 넘는 많은 기부금이 접수되었습니다. 깨자봉에서는 세 후원기관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남은 수익금으로는 추후 행복주머니 제작에 사용하여 노숙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도록 하겠습니다. 깨자봉과 럭셔리버스 식구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