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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월)에 영등포공원에서
서울 가톨릭 노숙자 복지 협의회 20주년 기념행사가 있었습니다.
깨자봉(깨알자원봉사)에서는
미니 행복 주머니를 노숙자분들 1000명에게
나누어 드리기 위해
후원금을 모금하고 행복 주머니를 꾸리면서
며칠 동안 힘들었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행사 당일은 꽃샘추위가 와서
바람이 불고 추운 날씨였고
영등포 공원에서 진행하는 행사라
몸은 추웠지만 마음은 따뜻했답니다.
저희가 구성한 미니 행복 주머니는
노숙자분들이 좋아하시는
믹스커피와 달콤한 사탕, 한방차를 담아 갔고
다는 후원사에서 보내주신
초콜릿과 유산균음료를 현장에서 담아야 했습니다.
아침 일찍 와 주신
오경민님, 토토로님, 동준님,
루샤님, 민트님과 저
그리고 멋진 공연을 기획해주신 두피님과 함께했습니다.
물론, 깨자봉으로 후원해 주선 천사 분들의 마음과 함께였답니다.
초콜릿과 유산균음료를 담기 위해
봉사 구력이 엄청나신언니의 작업지시를 따라서
미니 행복 주머니에 물품들을 담았습니다.
저희가 만들어간 미니 행복 주머니에
후원물품까지 담으니 엄청 알찬 모양이 되었습니다.
완성된 미니 행복 주머니는
다른 후원사의 물품들이 담긴
쇼핑백에 넣어져서 노숙자분들에게 전해졌습니다.
고생한 우리들에게
선물 같은 사진 한 컷을 찍었습니다.
한편에서는 후원받는 믹스커피를
보온병에 맛있게 타서
나누어드리는 행사를 하기 위해
자두님이 맛깔난 커피를 만들셨습니다.
미니 행복 주머니 포장을 끝내고 미녀 3총사께서
커피를 나누어 드리기 위해
준비하고 계십니다.
점심 식사 시간이 되어
여러 봉사자분들이 나누어드린
점심을 맛있게 드리고 계시네요.
날씨가 추워서 밥도 빨리 식고
차가운 음식을 드시느라 약간 힘드셨다고 합니다.
점심 식사 후
따뜻한 커피를 드시기 위해
많은 분들이 저희 커피 나눔 장소로 오셔서
커피를 드시며 밥이 차가웠었는데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나니 한결 좋다고 덕담을 해주셨습니다.
재능 기부로 행사의 진행을 맡아주신
웃찾사 개그맨들과 행복한 한 컷입니다.
식사하시면서 즐거운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게
우리의 든든한 두피디님께서
행사 진행을 해주셨습니다.
기획에서부터 진행 전반을 맡아서 진행해주신
두피디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마술사, 트롯 가수분들이 진행해 주신 행사입니다.
쌀이 튀밥으로 변하는 마술과
아름다운 노래로 노숙자분들을 위로해 드렸습니다.
받으신 선물 꾸러미에서
행복 주머니를 꺼내서 보시는 모습입니다.
흐뭇한 마음에 정성스레 자두님이 한 컷 한 컷 담아주셨습니다.
저희가 전달하고 싶은
인문학 문구가 들어있는
사이다 카드의 내용이 잘 전달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얼어붙은 몸을 녹이며
따뜻한 중국음식으로
우리는 서로를 응원했습니다.
미니 행복 주머니였지만
1000개의 분량을 하다 보니
깨알 자원봉사가 아닌
대형의 행사가 되었습니다.
사이다 카드 스티커 작업에 도움을 주신
루샤님, 알렉스님, 두피디님 고맙습니다.
포장은 플라톤아카데미 연구원들께서
하루 종일 봉사해 주셔서 가능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들어가는 비용도 많았었는데
한남 플랫폼의 주주님들과
깨자봉님들
흔쾌히 후원금을 깨자봉 통장으로 보내주신
아름다운 천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이 없었다면
하기 힘들었을 행사였습니다.
서울 가톨릭 노숙자 복지 협의회 20주년 기념행사에
깨알같은 마음으로 미니 행복주머니를 함께 나누어드릴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고압습니다. 사랑합니다.
글. 행복한 코나 / 사진. 행복한 코나, 자두, 민트, 두피디, 루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