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다는 느낌은 축복이다. 그동안 아무것도 그리워하지 않았다. 그릴 것이 없이 살았으므로, 내 마음이 얼마나 메말랐는지도 느끼지 못했다. 우리 아이들은 내년 여름에 이모님이 시집간 섬으로 피서를 가자고 지금부터 벼르지만, 나는 안 가고 싶다. 나의 그리움을 위해. 그 대신 택배로, 동생이 분홍 빛 도미를 부쳐올 날을 기다리고 있겠다.
서울센터 그 후, 6개월 이야기1 - 한남플랫폼 비기닝
대기업 빌딩의 한 쪽 공간을 쓰는 것도 그랬지만 넉넉한 공간과 깔끔한 인테리어는 동사섭인으로서의 자존감을 높여주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2016년을 끝으로 여러 사정으로 그 공간을 비워야만 했다. 이렇게 [행복마을 동사섭 서울센터]가 문을 닫아야 하나 걱정이 많았다. 그간 진행해 왔던 명상들을 비롯하여 동사섭으로 인연을 맺어오던 도반들의 소통 공간이 필요했다. - 후기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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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sasub@gmail.com - [제목] 명상편지음악추천) / [이미지출처] 프리픽
[함양]월례정진 6/24~25 [함양]지도자과정(제7기), 7/8~9
10분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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