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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
작성일 : 2009-07-13 오후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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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3회 동사섭 일반과정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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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3회 동사섭 일반과정 수련 소감문
01.
재연 석재연님
1. 삶의 5대 원리를 통하여 모든 존재와 조화를 이루며 평화롭게 사는 방법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2. 행복의 원리는 知足에 있음을 알고, 생활 속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되어 기쁩니다.
3. 자가, 사람, 사물 지족 명상을 통하여 모든 존재가 그 자체로 가치 있고 존귀함을 일깨워줘서 감사합니다.
4. 화합3요를 통하여 모든 관계와 평화롭게 사는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법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5. 느낌이 “의식의 무한성 감지”의 통로요, 그 “무한”을 감지하는 방법론에 있어서는 기존의 “느낌”과 “생각”에 대한 관념을 모두 바꾸게 했습니다. “체험”을 통한 확실한 방법을 일깨워주신 거울님께 감사드립니다.
6. 진정한 행복과 자유, 평화를 위한 동사섭의 사상체계가 철저한 원리와 체험적 바탕 위에 있음에 감명 받았습니다.
7. 행동 명상을 통하여 “선의 정신”을 구현하는 또 다른 방법을 알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행동 명상을 통하여 내면에 정체되어 있는 다양한 감정들을 보게 되었고, 모든 이들에게 “연민의 정”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모든 감정 너머에 진정한 “평화로움”이 있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8. 나지사명상을 통하여는 모든 “경계”를 수용함으로 생각과 감정의 속박으로부터 자유롭게 더 나아가 “참 본성”에 접근하고 머무르는 실천적인 방법을 배우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9. “태양을 노래하며 구름을 제거하라”는 말씀을 듣고 “수행”에 대한 방향과 방법을 알게 되어 감사했습니다.
10. 이 모든 가르침을 듣고 그동안 내가 찾아 헤매는 “영원한 안식처”가 단 한 순간도 나를 여의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태양만을 노래하며 살겠습니다.” 태양을 잊지 않겠습니다. 태양 자체가 되도록 보살행을 통하여 “체화”시키겠습니다.
02.
하너 정종현님
저희 집에는 知足常樂이라는 예서로 쓰여져 있는 액자가 하나 있는데 시간이 있을 때마다 한 번씩 보곤 한다. 그러나 동사섭에서 수련하기 전까지는 대충 대충 ‘지족’이라는 단어를 관념적으로 생각했는데, 그러나 지금은 지족이 무엇인지, 지족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만 하는지에 대한 신선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거울님이 저희들에게 절하는 모습에서 타인에게 감사하는 자세에서 가슴이 메여 왔고, 죽음명상에서 나는 나를 죽이지 못했다. 죽을 수가 없었는데 내가 결혼하여 살아오는 동안 너무나 많은 것들을 집사람과 아이들에게 못할 짓을 하고 잘못한 것이 너무나도 많아 이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난 다음에야 죽을 수 있을 것 같아 난 죽을 수가 없었다. 그동안 정말로 미안하고 죄송하여 이제부터는 식구들에게 정말로 행복을 주고 싶다. 그리고 나도 가족과 더불어 더 행복하고 안락한 가정이 되길 최선을 다 해 언제 죽어도 여한이 남지 않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고 모든 존재하는 것들에 대하여 존재의 이유들을 사실 그대로 볼 수 있는 미약하나마 힘이 생긴 것 같다. 법우님들의 이야기를 건성 건성이 아니라 마음속으로 진정 들을 수 있고 그들의 이야기를 내 의견이나 느낌을 곁들이지 않고 촛대, 사실 그대로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은 내가 또 사회 생활을 하면서 사람과 사람 관계에서 어울려 살아야 하는 직장 속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원만한 사회 생활과 대인관계를 유지할 것이라 생각한다.
얼마 살아본 삶은 아니지만 나의 삶에서 많은 부분이 오염되어 있다는 사실과 그 오염으로 그려진 삶을 행복으로 탈바꿈할 수 있는 새로운 힘 에너지를 받았고, 삶이 비관적이고 잘못이라는 부정적인 모습 보다는 세상은 살아볼만하고 세상은 좋고 아름다움이 더 많이 존재하는 세상이라는 긍정적 마음의 전환이 될 수 있어 그 무엇보다 기분이 좋다.
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많은 것들을 숙제로 가지고 간다. 저질러라, 제쳐라, 누려라라는 인생3박자, 마음 나눔에서 앵무새, 자맥질 그리고 알파. 행복하다고 선언. 웃어라 그리고 표현하라라는 행복창출3박자, 구나 겠지 감사하기. 그리고 사회 생활은 수련 생활보다 더 힘들고 또 배운 것들을 실천하기가 힘들겠지만 행복하기 위해서 행복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 동사섭에서 배운 것들이 내 생활과 삶에 근본과 큰 기둥이 되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그동안 우리들을 위해 우리들의 행복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하신 거울님 그리고 도움을 줄 모든 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03.
삼보디 진욱스님
우주의 주인인 나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하여
안으로 수심 잘 하여 마음 천국을 이루고
밖으로 화합을 잘하여 관계 천국을 이루고
작선을 잘하여 세상 천국을 이루겠습니다.
행복마을에 입소하여 어느 것 하나 버릴 것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나 자신의 삶에 있어서 행복과 웃음을 앗아가고, 사랑을 앗아가고, 미세정서를 짓밟고, 모든 의미를 앗아가버린 두 가지의 한, 집착, 갈망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음을 큰 충복이라 할 수 있다.
하나는 “나는 깨닫지 못했다는 분명한 사실에서 명료한 깨달음의 세계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결코 행복할 수 없다”는 신념과 또 다른 하나는 “나는 억겁을 두고 씻어도 씻을 수 없는 죄 많은 불효자이다”라는 마음에 고통과 좌절의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방황했었다. 하지만 이제 깨달았다. 알 수 없고 실체 없는 깨달음의 세계란 자신이 만든 염체에 불과하다는 사실과 나 자신 존재의 위대선이 결코 불효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물론 아직은 똥이 많이 끼어있는 이젠 빛이 되어 세상에 축복의 에너지로 나아가는 정진만 있을 뿐이다. 나는 선언했다.
이제 내 마음 속에 깨달음에 대한 갈망은 사라졌다.
나는 모든 존재의 주인이지 불효자가 아니다.
지금 너무 기쁘고 기쁘다. 어깨가 가볍고 편안하다.
나 자신과 모두에게 축복을 보낸다. 그리고 감사함을 보낸다.
04.
숭인당 박영길님
아무런 준비 없이 참석한 이번 동사섭 수련회에서 행복한 삶에 대한 명확한 해답을 찾은 뜻 깊은 시간이었다. “마음 비우기, 경청과 주제 몰입”은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와 삶에 임하는 자세를 일깨워주었고, 지금까지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보지 않은 세상에서 의미 있는 것은 무엇이며 행복한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하여 아주 쉽고 가까운데 있다는 사실이 충격이었다. 행복한 삶을 지향하지만 그 행, 불행이 마음가짐에 따라 결정되며 그 현실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내가 행복할 수도 불행할 수도 있으므로 마음가짐(태도)의 지혜를 배웠다.
지족명상을 통해 평소 무심히 보아왔던 사물에도 수없이 많은 감사한 이유가 있으며 사람, 자기 지족명상을 통해 평소 불만과 부정적인 면만 보아왔던 지난날이 얼마나 어리석었나 후회된다. 앞으로 좋은 면, 감사한 일, 고마운 면을 보는 긍정적인 삶을 살 수 있겠다.
화합3요에서 보는 눈과 보이는 모습, 교류3박자에 따라 인간관계가 어떻게 변하는지 실습을 통해 알게 되었고, 그저 어렵다고만 한 인간관계란 간단히 주고 받는 것, 보시와 감사, 사과와 관용이란 아주 간단한 문제임을 새삼 깨달았다.
행동명상을 통해 함께 행동하면 친해지고, 격을 허물고 웃으면 기뻐진다는 사실, 화, 슬픔은 의도적으로 단행해 버리면 정화된다는 사실을 가가대소, 춤, 개싸움, 분노표출과 대성통곡을 통해 쉽게 알게 되었으며 지금까지 체면 때문에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와 마음의 병을 안고 살아왔는지 알게 되었다.
이번 수련을 통해 배운 사실들을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실천하여 행복한 삶의 밑거름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05.
하늘 이화영님
해는 항상 있었는데, 나는 더 큰 해를 바라보고 싶었던 것 같다. 해가 없었더라면 나는 얼마나 힘들게 살았을까. 이 세상에서 가장 원수를 쓰라고 하니 원수라니 하고 반문했다. 생각이 원수라고 말씀하시니 정말 아하하며 찬탄의 마음이 들었다. 내가 기뻤던 것도, 내가 슬펐던 것도, 내가 분노했던 것도 내 마음이었다. 잔잔하게 일었던 그 사랑도, 푸근하게 밀려들어왔던 그 믿음도 다 읽지도, 다 익지도 못하고 버렸던 미세정서들. 정말 부끄러웠다.
표현의 부재는 실체의 부재. 정말 더 많이 사랑할 것을, 더 많이 배려해줄 것을 하며 다시금 읽어내리게 됐다. 내 중심이 아닌 그들의 아픔 속에 녹여들기보다는 가르치려고 하고, 세상의 진리가 곧 그의 진리가 곧 그의 진리이듯이 다그쳤던 내 부끄러웠던 시각에 아야선을 보게 되는 것 같다.
모든 것은 일체유심조라는 말씀. 더욱 가슴에 다가온다. 이제 나라는 것에서 벗어나서 모든 이기적인 주체의식을 겸허히 성찰해야겠다. 생각보다는 느낌을 계발하고 촛대, 불꽃을 다시 잘 살펴서 좀 더 아이들에게 남편에게 올바르게 말하고 맑은 가슴으로 사랑하고 안아줘야겠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환해지는 것 같다. 잉크를 없애려고만 하고 잉크를 안 부으려고만 했지 맑아지려고 내가 노력하는 지혜는 없었던 것 같았다. 그 더 큰 사랑이, 더 큰 배려가, 더 큰 관용만이 이 모든 인과의 업을 덮을 수 있음을 크게 깨닫는 것 같다.
존경하는 스님의 삼배까지 받았으니 더 많은 인연들에게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도록 용맹정진하겠습니다. 이 멋진 사람들이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지낸 5박 6일의 시간들이 힘들고 지친 어느 날 한 여름의 단비처럼 그리워하며 살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06.
산들 양승전님
* 받아주기를 하면서 나의 일상을 돌아보니 내가 얼마나 내 중심으로 관계하고 상대 입장에 서서 대화하지 않았는지를 깨닫게 되었다. 가까운 딸에게, 부인에게 많은 상처를, 직장 동료에게도 나 잘난 것으로 비춰지게만 했다. 커다란 깨달음이었다. 돌아가서 사과하고 제대로 된 받아주기를 하겠다.
*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에도 단순한 정보교류나 시시비비를 가리는 대화가 아니라 감정을 교류하며 잔잔한 기쁨을 나누는 마음 대화를 해나가겠다. 사람과 관계를 펼칠 때 미세감정이 중요함을 깨닫고 존중하며 적극적으로 표현하면서 감사의 표현으로 3배를 적절히 활용하겠다.
* 가슴이 답답할 때면 명상을 통한 알아차림과 더불어서 행동명상을 통해 풀어내는 훈련을 반복해야겠다.
* 지족명상을 통해 나와 소중한 가족들의 밝은 점들을 발견하고 확인하고 감사하는 것을 계속 해나가겠다.
* 교류4덕을 듣고 가까운 분들에게 사과할 일이 많아짐을 느꼈다. 또한 감사할 일도 많음을 느꼈다. 그리고 삶을 밝게 하기위한 보시로 꾸준히 습관화해야겠다고 생각했다.
* 새로운 일을 찾기 위한 노력도 꾸준히 마음속에서 벌여 스트레스를 줄이고 현재에 관계된 소중한 인연들과 더불어 기쁜 마음으로 찾아나가야겠다고 생각했다.
07.
선우애비 김계현님
0P100의 원리를 통해 배운 지족구현의 원리가 어찌 보면 진부해 보일 수 있으나, 실습을 하며 나에게 있는 기존, 기성을 깨달으며 풍성한 행복감에 젖을 수 있었다. 내가 가진 호기가 얼마나 어리석은 것이었는지, 알 수 있었던 건 ‘큰 돈’을 번 것 마냥 흡족함을 갖게 했다. 지족 실습에서 알게 된 내 정서의 ‘무딤’은 화합을 위한 촉수에도 이어졌다. 느낌의 소중함을 알고 이러한 느낌을 날카롭게 벼리고 계발해 나가야 행복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다는 확실에 가슴 뿌듯하다.
‘표현의 부재가 곧 실체의 부재’라는 거울님의 말씀이 무뎌진 감수성에 꽂혀 버렸다. 마음 받기 3박자로 나누는 미세정서가 결국 나의 삶은 물론, 내 공동체에까지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의 소임을 가슴 벅차게 다가왔다. ‘아하’ 없는 하루는 죽은 하루일진대 그동안 내가 보낸 죽은 하루들이 떠올라 한편 안타까우면서도 앞으로 달라진 우리 가족의 모습을 떠올리면 미소가 번진다.
‘나’를 만나기 위한 첫 여행을 했다. 瞋을 치워버리기 위한 ‘나지사’는 아직은 내게 어려운 숙제다. 작은 분노부터 적용해보고 익혀가야 할 것 같다. 貪을 치우는데는 죽음명상이 훌륭한 도구가 되어주었다. 貪으로부터 조금은 해방된 것 같다. 다른 무엇보다 어려웠던 痴 치우기! 여행길에서 길을 잃은 나그네처럼 머리로만 이해하려 하니 아직은 갈 곳이 멀다. 여행은 계속 되어야 할 것 같다. 즐거운 여행길, 마음 따뜻한 도반들이 함께여서 기쁘고 무엇보다 북극성같이 길을 비춰주는 거울님과 동사섭 식구들이 있어 외롭거나 두렵지 않다. 모두에게 감사하고 작선으로 보답하련다.
08.
바우 박삼숙님
수련회 기간 동안 모든 것을 놓아버릴 수 있도록 큰 지혜주신 용타스님께 먼저 삼배 올립니다. 모든 것을 놓아버리고 용타스님의 뜻에 따라 두고 온 일과 세상이 전해주는 에너지들을 차단하고 평안한 마음으로 5일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몇 번의 ‘아하’를 만났습니다. 저의 ‘아하’ 속에 계속해서 함께 해 준 또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저를 용타스님과 함께 ‘아하’를 이끌어 주었습니다. 진정 감사드립니다.
이기적인 주체였던 ‘나’로 인해 수없이 괴로워했음을 깨달았습니다. 내가 가지고 있고 가지려고 욕심내는 것들 그리고 꿈꾸는 것 모두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하니 욕심낼 일 없다 했습니다.앞으로 나 자신을 괴롭히는 탐욕과 상들은 죽음명상과 나지사명상을 통해 하나씩 해결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참으로 기뻤습니다.
나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다시 발견한 것은 미세감정, 표현의 부족이었습니다. ‘표현은 통로이고 실체다’고 했는데 그동안 나의 미세감정들을 감지하지 못하고 표현하지 못함으로 인해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서 오해도 사고, 표출되지 않은 미세감정의 찌꺼기들은 이해하지 못할 감정폭발을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는 아주 작은 감정들도 감지하고 관찰해서 적절하게 표현해보고 싶습니다.
마음 나눔도 알았습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관심을 보여주는 것은 특별한 무엇, 특별한 말 한 마디가 아니라 상대가 하는 말 한 마디만이라도 놓치지 않고 받아주기만 잘 해도 더 이상의 천국은 없다 하니 꼭 실천해서 관계천국을 이루어 보겠습니다.
지족명상을 해보았습니다. 긍정점이 많은 나도 만나 보았고, 그동안 무수히 마음속으로 비난의 화살을 쏘았었던 아버지에게 온전히 감사하는 마음도 전해보았습니다. 가슴 속에 하나씩 하나씩 감사의 마음이 쌓였습니다. 몰랐던 일이었습니다. 그토록 감사할 일이 많은지
나는 이제 깨끗한 물이려고 합니다.
나는 이제 우주입니다.
나는 이제 존재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5일 동안 따뜻하게 마음 읽어주신 열매님과 웃음으로 보듬어주신 백당, 벗, 프리허그, 권, 생물, 호수, 취꽃, 잉걸, 온당, 소나무, 하너, 재연님 모두께 감사드립니다. 천국 이루시길 빕니다.
09.
아난 김용석님
이번 수련을 통해 나의 존귀함을 새삼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주하고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하고 귀하고 무한 가능성을 가진 나. 함께 사는 이 세상에서 마음 나눔 명상을 통해 일상 생활에서 습관이 되어버린 악성 받기, 간과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가볍게 지나쳤던 것들에 대해 정리하는 계기가 되었고, 내 주위의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진정한 관심을 가지고 그의 느낌을 감지하고 표현함으로서 공감해주고 격려해주는 것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표현의 부재는 실체의 부재”라는 말은 저에게 커다란 충격이었습니다. 사랑 표현의 부재는 사랑이 없는 것이고 감사 표현의 부재는 감사하는 마음이 없는 것이고 관심 표현의 부재는 관심조차 없는 것입니다. 평소 아내가 했던 말이 떠오릅니다. 당신은 속으로만 갖고 있지 말고 말로 표현해줘라. 그동안 저는 속으로는 사랑한다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지 모르지만 아내에게는 사랑이 없는 것으로 느껴졌을 것입니다.
인생3박자의 ‘저질러라’는 제 자신의 행동양식에 변화를 주었고 ‘제쳐라’는 검불을 제거함으로서 편하게 사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아하’ 없는 하루는 없는 하루요, ‘아하’ 없는 일주일은 없는 일주일이요, ‘아하’ 없는 인생은 죽은 인생이듯이 모자라는 감수성은 노력을 통해 끌어올리고 ‘아하’선의 높이를 낮추게 할 예정입니다.
평소 역지사지의 인생관으로 상대방을 많이 이해하고 배려하고 화를 누그러뜨린다고 생각했는데, 구나 겠지 감사의 나지사명상을 통해 진정 화의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을 배웠습니다. 교류4덕을 통해 정리했던 보시, 감사, 사과, 관용에 대해서는 반드시 실천할 것을 여러분 앞에 약속합니다.
진공 묘유의 경지는 체험하지 못했지만 지속 실천하여 진정 느끼지 못했던, 알지 못하는 세상을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끝으로 한층 upgrade된 행복찾기를 이끌어준 거울님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고 모두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0.
아란 이거표님
처음 동사섭에 와서 배운 것이 인생3박자이다. 행복 수위를 높이기 위해 마음을 비울 것, 경청할 것, 주제에 몰입할 것, 이런 것들이 나의 인생 행복 수위를 한 단계 높여 주리라 확신하게 되었다.
우리가 서로 화합하지 못한 것이 “표현의 부재가 실체의 부재”라고 하듯이 서로가 타인에 대한 미세정서를 감지하지 못하고 표현하기에 너무 인색했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한다.
촛대 불꽃 받기3박자를 항상 몸에 익히고 그에 따른 5대 악성받기의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유의하며 살도록 하겠다.
교류4덕의 행동영역인 절명상을 통해 다시 한 번 인간 자체가 더없이 고귀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또한 행동명상의 단행정화를 하면서 어머님 생각에 눈물이 앞을 가리고 콧물을 흘리도록 울었다. 한없이 울고 나니 한 단계 순화된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나지사명상을 통해 존재가치의 중립성을 느꼈고, 나중에는 훈훈하고 개운한 정서가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왔다. 이 모든 동사섭의 전 과정이 나의 ‘검불’을 제거하기 위한 것이고 ‘맑은불붓기’로 내 인생에서 진정한 나의 모습으로 재탄생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다시 한 번 이 교육을 다녀올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백순동 전무님과 5박 6일 동안 열심히 강의해주신 용타 큰스님, 옆에서 도와주신 도안님, 열매님, 현공님, 휴정님 등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11.
현우 현영홍님
동사섭 수련회는 진지하면서도 유머가 넘치고 전혀 꾸밈이 없어 참 좋다. 수십 년을 닦아온 모든 것을 조금이라도 더 가르쳐주시기 위해 노력하시는 용타 큰스님의 사랑과 열정에 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첫 날부터 아하의 연속이다. 지족구현의 원리에서는 현실을 행복하게 보는 관점을 바꾸게 해주어 너무 좋았고, P100을 구현해도 0P가 취약하면 이 세상을 해친다는 말씀이 머릿속에 남는다. 손을 치우고 허공까지 치웠을 때 무엇이 남습니까? 했을 때 저 밑바닥에서 올라오는 뭉클함, 아무리 참으려 해도 쏟아지는 눈물을 감당할 수가 없었다. 여태 구름을 제거하기 위해 그렇게도 매달렸었구나. 앞으로는 주바라밀로 태양을 보기위해 정진할 것이다. 행동명상은 그동안 나를 돌아보게 해서 의미가 컸다. 나는 내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크게 울어볼 수도 화낼 수도 없이 나를 억압하고 살았나보다. 나는 항상 굳어진 모양세로 격을 깨뜨리지 못하고 가면을 쓰고 살아왔다.
이제 모든 것을 훌훌 털어버리고 따뜻한 마음으로 희망의 여행을 떠나자. 얼마나 감사한가? 집착하지 않고 지향의지에 불타는 희망의 인생 목표가 있다는 것이 정말 기쁘다. 많은 도움을 주신 도안님과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2.
수련 장리라님
깨달음과 깨닫지 못함의 차이는 뭔가? 그것은 우물 안 개구리처럼 세상을 사는 것인가, 우물 밖을 나오는가에 비유할 수 있다. 5박 6일 동안 앞으로의 삶을 살아가는데 지표가 될 수 있는 가르침을 얻고 보니 행복함에 충만되어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나는 행복하다. 이대로 OK~ 나의 이 행복함을 이웃에게, 많은 사람들에게 국가전체, 세상 인류 모두 모두 전파되어 다 함께 잘 사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원한다. 하지만 행복해지는 방법을 찾지 못했다. 이것은 0P100의 원리에서 알 수 있듯 기성과 기존의 것에서 지족하고 마음 나눔을 통해 이웃과 화합하는 것이다. 나는 특히 동사섭에서 크게 얻어가는 것이 두 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마음 나눔의 3박자, 앵무새처럼 경청하고 공감해주고 상대방에게 +알파를 건네주는 것이다. 이것은 공동체 생활에서 얼마나 유용하고 가치 있는 것인가?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두 번째는 나지사명상이다. 이것은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줄 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온전히 있는 그대로 지켜보는 고도의 수련이다. 끊임없이 실생활에서 연습하고 수련해서 진정한 행복을 누릴 것이다. 그리고 진실로 용타스님께 감사드릴 것은 나라는 존재를 찾을 수 없었던 어리석음에서 벗어날 수 있어 매우 행복했다. 뱃속에 아기가 어머니와 연결된 탯줄을 끊어 생명을 탄생시키듯 자아의 본성을 바로 찾는 것은 ‘나’라는 존재의식에 붙어 있는 관념, 몸, 의식, 마음, 환경을 모두 끊어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아상에 걸려 행복한 순간을 얼마나 많이 놓치며 살아왔던가. 나에게 이것을 깨우쳐주기 위해 용타스님은 얼마나 많이 연구하고 수련해서 지도하는 것인가. 감사할 뿐이다. 50만원의 수련비가 부끄러울 정도로 크게 얻고 간다. 나는 드디어 내 안에 있는 큰 얼음덩이가 와르르 깨지는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온전히 누리며 동사섭에서 배운 명상과 수련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평화를 얻어 생사마저도 초월하겠다. 실생활에서 돌아가서도 꾸준히 수련해서 이 느낌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아, 행복하다. 지금 이대로 OK입니다요.
13.
하모 이방배님
최근 들어 나의 고민은 “불교란 나에게 무엇인가? 나는 불교 가르침을 통해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하는 근원적인 것이었다. 이것은 왜 사는가? 삶의 의미가 무엇인가? 라는 문제와 함께 묵직하니 가슴 한 군데에서 나를 압박하고 있었다. 그러한 차에 동사섭 수련회에 오게 되어 기대감으로 가슴이 설렜다.
이러한 마음 상태여서 그런지 첫 날 거울님의 주제 강의가 삶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요인이 mind이고 이는 自我를 어떻게 인식하느냐의 문제라는 말씀에 귀가 번쩍 열렸다. 그런데 삶의 목적이 행복이라고 하시면서도 행복에 대한 정확한 설명 없이 지나가버려 무언가 아귀가 들어맞지 않은 듯하여 기분이 찜찜했다.
넷째 날 ‘표현의 부재는 실체의 부재다’라 하시며 한 달 안에 실천할 보시록, 감사록, 사과록을 쓰라고 하실 때는 마음이 압박감으로 무거웠다. 특히나 감정 표현이 서툴고 다른 사람의 감정 받기도 서툰 나에게는 힘든 과제였다. 그런데 인공양장력을 위해 하던 절명상과 저녁에 한 행동명상은 인상 깊었다. 그 중에서 개싸움은 사람들과의 대립, 마찰, 갈등을 의도적으로 회피하며 살아온 나에게는 신나는 체험이었다. 그리고 이어진 분노표출 대성통곡은 그야말로 그 날의 절정이었다. 내 평생 이렇게 과도한 감정의 표출은 처음이었다. 그래서 그 날은 완전 탈진하였다. 하지만 가슴이 아픈 듯한 느낌은 계속 남아있었다.
난지기존을 설명하시는 도중에 허공에 걸려 넘어지는 내 모습을 반별 모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허공까지 치워지고 난 그 자리를 ‘性’이라는 식상한 말로 표현을 하셔서 의혹이 그치질 않았다.
설명하시는 도중 화 안내는 제주도인을 얘기하시는 거울님의 모습에서 아하! 그야말로 거울이구나. 다만 비춰지는대로 비출 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거울님에게 비춰보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고 식사하시는 분을 붙들고 서툰 질문을 통해 내 모습을 비춰보았다. 그 거울에 비춰지는 내 모습은 스스로 점두, 수긍에 주저하며 자신 없어하는 모습이었다.
이어지는 오후 강의에 느낌이 좋고 조용하고 평화로우면서도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것이 궁극점입니다 라는 확신이 들면 태양이 노래하는 것이라는 말씀에 아하! 그렇구나. 나에게 필요한 것이 바로 이것이로구나 싶었다. 하하하!
나지사명상을 하면서는 그동안 내가 얼마나 내 감정들을 무시하고 소외시켜왔는지를 알게 되었다. 살아오면서 화 낼 일도 많았고 화 낸 일도 많았을 터인데 기억 속에 남아있는 꺼리들이 많지 않았다. 이렇게 느낌들에 충실하지 않았으니 어찌 삶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고 온전히 존재할 수 있었으랴. 그래, 서툴기는 하겠지만 지금부터라도 ‘감정노트’를 만들어 순간 순간의 감정들을 기록해 보자. 그리고 감정과 함께 살아보자.
그동안 함께 했던 도안 반원들, 도안님. 님들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14.
생물 김보련님
* 인생은 문답의 과정이다.
* 모든 갈등은 나.
* 기왕 왔으니 마음을 비우고, 경청하며, 몰입하고...
* 내가 감옥에서 벗어나야 함 - 저질러라. 제쳐라. 누려라.
진정으로 바라는가. 진정으로 바라면 이루어진다.
지족 바탕 위에 구현하라.
확실히 된다고 확신하고 되었다고 믿어라.
기뻐하고 감사하라. 살아있는 메시지로 감사.
얻은 자처럼 베풀라.
* 의도적으로 감사의 생각을 하면 부정적인 마음의 변화가 올 것임.
* 감사하다고 말하면 긍정적인 힘이 생기고 자신을 돌아보게 됨.
* 과거의 자랑스러웠던 점이 늘 나를 즐겁게 한다.
* 영역을 나누어 말하면 더 쉬워진다.
* here & now
* 화합 = 조화를 이루는 것 = 호감이 생기는 것 = 평화로운 기운으로 합쳐짐.
* 가짜 웃음이라도 15초 이상 웃으면 엔돌핀이 나온다.
* 쪼개어 표현하라. - 표현의 부재는 실체의 부재다.
* 악성 받기 하지 마라.
* 저항하지 말고 수용하라.
* 자극 오면 아야 하라. - 상대의 아야선을 존중하라. - 반경이 적어야 진국이다.
* 보시 - 감사 - 사과 - 관용
* 자자를 청하라. 없다고 말해도 3번 묻는다. - 오면 무조건 수용.
* 복을 짓도록 한다. (보시한다.)
* 맑은 마음, 착한 마음으로 행한다.
* 이치를 알고 행하는 것이 결과가 좋다.
* 파격선도
* 웃으며 기뻐하라.
* 개구리 뒷다리.
* 분노 해결 위해 공책을 만들어서 1page에 1개씩 쓴다.
* 구나 - 겠지 - 감사
* 죽음 명상
*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성공이다.
* 치 - 실제는 없으나 있는 것처럼 느껴짐 - 허상과 같다고 말할 수 있다.
* 자연에 대한 우리 태도 - 수용,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창조함.
* 지금이라도 맑은 물을 붇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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