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자의 <하루에 세 번 성찰하라: 일일삼성(一日三省)>는 말씀이 있다. 사실로도 좋은 말씀이지만 상징적으로도 아주 좋은 말씀이다. 만일 100.00짜리가 성자가 갓난아이로 태어나 80년 한 생을 산다면 80년 동안 어느 한 찰나도 미성숙하거나 무지하지 않아서 찰나 찰나 미성숙하거나 무지하지 않아서 찰나 찰나 100.00 수위의 삶을 살 것이다.
그러나 미성숙하게 태어난 사람은 상황 상황에 불완전의 파고(波高)를 그리면서 살 수밖에 없다. 불완전한 파고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법 하나로 자신의 삶을 교재삼아 성찰하면 좋다. 일일삼성(一日三省)의 자세로 교재삼지 않는다면 습관대로 살 것이고, 습관대로 산다면 내 마음의 평화는 물론이고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게 된다.
하루에 성찰할 것이 중대한 것으로만 보더라도 10개의 국면은 될 것이고, 성찰의 힘이 강하고 섬세한 사람은 50국면, 100국면은 잡아낼 수 있을 것이다. 사실은 무수국면이지만 공부인이라면 최소한 하루에 세 국면 정도는 교재삼기를 해야 하지 않을까?
교재삼기는 순간순간의 상황에 대해 ‘최선이 무엇이었을까?’를 기준으로 최선이 되지 못한 상황의 사언행(思言行)을 성찰하는 것이다. 교재삼기의 소재 종류는 마음의 삼독(욕구, 분노, 어리석은 사고), 모습, 언행(言行), 일 등이다. 교재삼기의 인격이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하루 세 번 이상 교재삼기를 해야 하고, 더 나아가 공동체 구성원들이 모여서 교재삼기를 하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