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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사람이 있어, <나는 무엇인가?> 하고 묻는다면 각기 다른 답이 나올 수 있다. 다른 것 뿐만이 아니라 그 수준의 차이도 있을 것이다. <나>에 대한 생각 체계 즉 <나>에 대한 정체성(正體性)이 애매한 사람은 애매한 인생을 산다. 선명하고 수준 높은 정체성이 있는 사람은 뚜렷하고 질 높은 인생을 산다. 가치관 가운데 가장 으뜸이요 중요한 것은 역시 자아 정체관일 것이다.
- D담과 촌철 ‘<나>에 대한 정체성’ 계속 읽기 -
[큰 스님과 10분 아침산책] - ‘정체관’에 대하여
평생을 걸고 이 질문 하나를 화두 삼아서 함께 사는 분들도 계시고 대개의 많은 사람들처럼 힘들 때 혹은 사춘기 때에 질문을 꺼내들었다가 어려우니 놓아두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아있는 동안 ‘나’란 무엇인가?라는 이 질문과는, 잠시 놓아두고 잊을 수는 있겠지만, 원하던 원하지 않든 따로 떨어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 오랫 동안 함께해 온 그 질문을 다시 꺼내듭니다. 애매한 인생을 살기보다는 보다 선명하고 질 높은 인생을 위해서 다시 한 번 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오늘은 잠시 놓아두었던 붓을 들고 ‘자화상’의 테두리부터 다시 그려보아요.
[함께 듣는 음악] - Paul Potts One Chance - My Way (A Mi Man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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