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이란 주객의 만남 과정이다. 내가 주(主)로서 객(客)을 만났을 때 나의 에너지는 두 가지 태도로 임하게 된다.
하나는 나의 내면을 객에게 표현하려는 에너지요, 다른 하나는 그 객을 받아들이는 에너지다.
단적으로 말할 수는 없겠으나 전자는 미성숙 에너지요, 후자는 성숙 에너지다. 전자(Ⅰ)가 강할수록 스스로 괴롭고 주변을 괴롭힌다. 그리고 후자(Ⅱ)가 강할수록 스스로 평안하며 주변 모두를 평안케 한다.

 - D담과 촌철 ‘Ⅱ에너지와 감추어진 Ⅰ의 아름다움’ 계속 읽기 -

성숙은 언제나 미성숙 뒤에 옵니다. 그리고 인생은 만남의 연속입니다. 오늘 내용처럼 그 만남의 접점에서 우리는 늘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받아들이는 에너지를 주로 쓰는 객(客)이 될지 아니면 미성숙의 에너지를 팍팍 전하는 주(主)로서 그 순간을 군림 할지 말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미성숙은 성숙으로 거듭나겠지요. 이 만남이 비법을 가지고 스스로도 평안하고 주변도 평안하게 만들 수 있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듣는 음악] - Ed Sheeran -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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