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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편지

NO1작성일 : 2015-11-06 오후 09:21
제목
말의 고요가 부르는 마음의 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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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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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모습이 그 사람의 마음 바탕에서 나오는 것이라면, 바람직한 삶을 위해서는 그 마음 바탕을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어떻게 마음을 바로 잡을 것인가? 무수한 측면으로 노력해야 하겠지만, 이 글에서 제시하는 길 하나는 언어생활을 그 도구로 삼는 것이다. 우리는 매일 대하드라마를 쓸 정도로 많은 말을 하고 있다. 그 말이란 마음을 결정한다. 마음이 말과 행동을 결정하듯 말과 행동은 마음을 결정한다. 언어 습관을 잘 교정하여, 과거의 어두운 심리를 정화하고 보다 밝고 맑은 마음 바탕을 이룩해 가는 일이란 참으로 중요한 과제임을 깊게 깨달아야 한다. <마음공부>란, 마음 다스림을 통하여 어두운 마음이 밝아지고 미성숙한 삶이 바로잡히는 것을 말한다. 마음공부 하는 사람들끼리 만나는 되면, 주로 마음공부를 대화의 내용으로 삼는 것이 좋다. 마음공부를 나눔의 소재로 삼을 때, 자연히 마음공부에 대한 열정과 의지는 더욱 더 커질 것이다. 석존은 이르시기를, 법다운 말이 아니면 침묵하라고 하셨다. 

- D담과 촌철 ‘대화(對話)’ 계속 읽기 -

[큰 스님과 아침산책] - 덕담과 수희


우리 책상도 쓸데없는 물건들을 정리하면 업무효율이 오르듯이, 쓸데없는 말을 줄여 침묵의 시간을 넓히면 삶의 효율이 올라갑니다. 내가 말하지 않고 말이 말을하는 지경에 이르면 그것은 거의 무의식적으로 떠드는 것에 불과해집니다. 오늘은 침묵을 음미하며, 법다운 말에 머무는 시간이 길도록 그리고 덕담과 수희가 오가는 고요하고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함께 듣는 음악] - The Sound of Silence (Original Version from 1964)

*명상편지가족들과 함께듣고싶은 음악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추천의 사연 보내주세요. 
(dongsasub@gmail.com - [제목] 명상편지음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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