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려움을 극복하려면 우선 우리 내면에 두려움이 있다는 자각에서 출발해야 한다.
그 다음에는 두려움에서 도망치지 않겠다는 뜻을 세워야 한다.
두려움이 유쾌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에게는 두려움을 보면 도망치려는 습성이 있다.
우리는 두려움과 함께 살고 싶지 않지만 두려움은 자꾸만 우리를 찾아온다.
우리는 오늘 오후나 내일 무슨 일이 생길까 두렵다.
이렇게 우리는 세상이 유동적이라는 두려움과 함께 살아간다.
그러므로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금 이곳에 머물겠다는 뜻을 세우고,
두려움을 깊이 바라보고,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 화해 중에서 -
[용타스님과 10분동행] - 기초수 수용
만약 두려움을 깊이 보고 내면 깊숙이 받아들인다면 두려움에 대한 반응도 알아차리게 될 것입니다. 아마도 혼란이 뒤따를 수는 있겠지만 두려움을 친절과 수용과 자비로 맞이한다면, 치유가 찾아옵니다. 이것이 바로 통찰의 지혜로 대응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죠. 두려움이 찾아오면 피하지 말고 꼬옥 껴안아주기! 오늘부터 바로 시작해 보아야겠습니다. 도망가는 건 이제 그만 할래요. 당당한 아침을 그리고 통찰의 지혜로 새로운 날을 열어봅니다.
[함께 듣는 음악] - [Sigur Rós – Hoppípolla]
*명상편지가족들과 함께듣고싶은 음악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추천의 사연 보내주세요.
(dongsasub@gmail.com - [제목] 명상편지음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