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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 소감문

NO1작성일 : 2019-03-04 오후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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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3회 정화명상(중급과정)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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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3회 정화명상(중급과정) 소감문.
별칭 : 희망 이름 : 박현정
 
일반과정을 참여한지 20년이 지나 중급과정을 참여했다.
지나 온 20년은 눈 깜짝할 사이였고 그 동안 일반과정에서 만났던 용타스님의 모습과 말씀과
몸짓을 마음속에 담고 살아와서 낯설지 않았다.
행복마을을 들어설 때 참 기쁘고 반가웠다.
중국과정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함께 참여한 분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서 많은 수련과 깊은 경험과 훌륭한 인품에 베어 나오는 향기들을 맡을 수 있었고 얘기를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용타스팀의 강의를 통해 ‘행복’에게 대해 이해하고 번뇌구조론 과 수습체계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 감사했다. 번뇌를 다스리고 행복을 키워가는 열쇠를 받게 되어 기쁘다.
중급과정 정화명상에서 만난 ‘아하’ 깨달음을 정리해본다.
첫째. 행복을 삶의 목적으로 이미 소유되어져있는 나의 행복을 더 잘 느끼고 주위와 나누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이미 9천키로 부자에서 많은 것을 누리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모든 명상은 느낌으로 수렴되며, 모든 명상은 느낌생활로 이어지므로 자아가 놓여나는 개운한 느낌을 위해 수행을 매일 반복하며 점검해야겠다고 다짐한다.
둘째. 내가 이제껏 인식해온 모든 것 들에 내가 이름을 붙여오면서 나의 비극이 시작 되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무엇’에 개념화하는 과정에서 자아가 강화되고 대상에 대한 생각이 강해진다는 것, 그것을 좋다/나쁘다 로 가치평가하고 욕구를 일으키고 분노와 불만사고로 단계를 밟아갔던 역사를 파 헤진다는 것은 놀라웠다. 번뇌의 역사에 다시 현재진행 중으로 지족명상과 바아명상, 나지사명상, 죽음명상을 선물 받았다. 정말 감사했다. 이렇게 와 닿게 체계적으로 던져주시니 감탄스럽다.
나지사명상에서 내가 인식하는 것을 촛대와 불꽃으로 정리해야 한다는 것도 좋았다.
촛대+불꽃으로 정리하면 그대로 많은 것이 해결됨을 깨달았다.
셋째. 죽음명상을 돕는 키워드 세 가지가 인상적이었다. ‘여기까지가 내 몫이다.’ 라고 받아들이는 것, 죽으면 시간의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죽은 뒤 하루가 인간생의 100년이다 라고 시유하며 ‘하루만 지나면 70억 인류가 다 온다.’ 라고 전환해보는 것,’변화에 왜 죽음이라는 이름을 붙이는가? ‘ 라고 질문을 던지는 것 세 가지 키워드는 얼마 전 부모님의 죽음으로 인한 집착을 풀어주었다. 그리고 나의 삶도 좀 가볍게 만들어주었다.
유언장쓰기에서 도반님들의 유언을 듣는 것은 비장하고 감동스러웠다. 나의 유언장을 다시 성찰하고 설계해본다. 죽음을 설계한다니 죽음을 통해 다시 살기 위함이다.
넷째. 행동명상의 4가지 원리를 알게 되어 유쾌했다. 행동명상이란 명상적 효과가 있는 모든 행동이니 촌철 ‘저질러라’라는 것!, 내적정화와 외적관계의 평화를 위해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행동할 것임을 다짐해본다.
함께한 도반님들의 파격적인 행동들이 신선하고 매력적이어서 좋았다.
다섯째. 마음속에 일어나는 모든 것이 ‘염체’이며, ‘내 앞의 컵’ 조차 염체라는 것을 이 우주 전체가 염체라는 생각을 문득문득 하면서 살아야겠다고 다짐한다.
돌아가신 어머니 아버지를 마음속에 그리고 못해드린 것을 가슴 아파 했는데
불교의 무아. 무상. 무주를 공부하며 노력했으나 잘되지 않았다. 이번 중급과정 정화명셍에서 좀 더 가벼워지고 밝아졌음 을 느낀다. 끊임없이 명상하여 나의 에너지를 변화시켜 나가야겠다.
 
제 53회 정화명상(중급과정) 소감문.
별칭 : 달 이름 : 고의남
 
‘걸림 없는 자유’를 향해
3박 4일 과정이 짧아서 소감문을 쓰려고 하니 막막하고 정리할 시간이 부족해서 조급한 마음으로 쓴다.
먼저 여기 이 이 자리에 있게 해준 사람들을 떠올리며 감사드립니다.
‘결론부터 산다.’ 좋으나 더 좋게 느낌의 중요성을 알게 된 시간이다. 삶속에 느낌에 눈을 뜨는 생활을 매 순간 해야겠다고 다짐한다.
지족명상에서 내가 소유한 것 보다 이미 가진 것이 너무나 많음에 지금 이순간 바로 천국이다.
나지사 명상에서는 일반과정에서 다루어 왔던 것을 삶속에서 명상을 통해 나의 걸림 분노가 많이 옅어진 것을 느끼며 계속 반복 수행 점검하며 정화해가야겠다.
죽음명상에서는 집중이 잘 되지 않았고 저항감도 조금 있어 귀찮고 하기 싫었지만 죽음이 변화이고 죽음 명상 또한 생각의 전환으로 가벼움이 남는다.
번뇌구조와 수심체계에서는 번뇌정도 만큼 내 마음은 미성숙한 경험으로 살 것이다. 라는 말씀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번뇌의 시작 분별. 시비. 집착으로 가치시 실체시하며 탐 진치의 욕구가 커지고 분노가 생기며 자아가 강화된다.(‘나’의 대한 생각이 심화된다.)
번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개념 이전 ‘무심’, ‘니르바나’로 돌아간다.
번뇌구조 이치를 알고 나니 뿌연 안개가 걷히듯 의식이 밝아온다. 내가 창조한 만큼 경험한다.
비아명상 에서는 내적 고통이 사라지고 외적 싸움이 사라진다.
이 얼마나 평화로운 말인가! 비아 명상 ‘나’없음은 궁극의 진리 자유 해탈 평화이다.
염체론
우주 전부가 내 관념(생각)에 불화하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이 사실이 아니다.
그러니 걸릴 것이 없다. 이 또한 해탈이다.
동사섭 정화명승을 마치며 걸림 없는 자유로 본다. ‘나’ 없음으로 돌아간다.
 
제 53회 정화명상(중급과정) 소감문.
별칭 : 동화 이름 : 현윤애
 
눈을 감는 시간이 좋다. 지난 10년 동안 나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나의 희로애락이 모두 행복이라 생각했다. 그중 희와락 을 생활에서 중요롭게 하는 것이 좀 더 큰 행복이라 믿었다. 아름다움의 최고는 슬픔이며 사람은 기쁨과 즐거움을 크게 느끼기 위해 , 가끔은 더 분노하고 , 더 슬퍼하기도 했으며 이렇게 ‘낭만’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지금은 어떠한가? 지난 10년을 돌아볼 때 후회하지는 않는다 . 그러나 나의 행복이 어찌 보면 변덕스럽고 때때로 위태롭다 느낄 때 좀 더 깊게 관찰하려 하지 않음이 아쉽다.
「그저 열심히 살면, 다 해결되겠지」 라고 자신을 채찍질 했다.
「현실을 피하지 말고 더 적극적으로」 라며 달려갔다. 그러다 보니 어느 때는 싸움의 한가운데 서 있는 나를 발견하기도 했다. 「이고득탁」은 오지 않았다.
그리고 이제 60을 바라보며 , 동사섭에 왔다.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니 평범한 세속의 인간이라는 동물로서 현윤애 라는 그릇의 크기에서 누릴 수 있는 것의 다 누린 것 같다.
사랑. 자식을 통한 기쁨, 개인적인 명예 계획하고, 실행하고, 이루고 누리는 반복에서 이제 또 계획을 한다면 과연 무엇을 해야 할까. 이 나이에 ..
「일체의 것, 즉 세상에서 일어나고 만나며 경함하는 것에 걸림 없는 심리상태 – 초월」 ,
「세상은 이미 초월상태이나 나의 주관적인 착각으로 인해 고통이며, 따라서 본래의 일상을 깨닫기 위해 해야 한다는 초월」, 「마음속의 욕구 자체가 일어나지 않는 해탈의 길」
초월. 해탈은 내가 아닌 다른 세계의 사람들이 누리는 것이라 생각했다.
솔직히 고백하면 초월과 해탈로 가는 과정이 너무 어렵고, 두렵고 나의 사사롭고 재미있는 희로애락을 방해한다고 생각했다. 참 복잡했다.
젊어서 그랬을까? 철이 없어 그랬을까? 아니면 속된 말로 살만 해서 그랬을까?
모두 다 맞다. 그러나 이제는 고개를 돌리려 한다.
살아온 날 보다 살아갈 날이 좋은 느낌- 짧은 이 나이에 가장 필요한 것이 「나의 마음을 갈고 닦아 지금 – 여기 행복」 으로 가는 것 외에는 또 무엇이 있겠는가?
이런 내가 마음에 들고 , 기특하며, 큰 人生 보험에 가입한 기분이다. 이렇게 마음을 잡고 나니 함께 가는 동사섭 도반에게 배워가며 천천히 걸음을 띄려 한다.
내 마음이 무엇으로 채워질지, 앞으로 나의 걸음이 어디로 향하게 될지 기대된다.
걸림 없는 자유로움을 향해 가고 싶다. 지금 참으로 상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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