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불교박람회가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렸습니다.
우리 동사섭은 한국명상지도자협회에 소속된 단체 중 하나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박람회 첫 날을 시작하게 되어, 아침부터 설레는 마음으로 달려갔습니다.
행사 첫 날이라 스님들의 승무로 축제의 막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불교박람회에서 많은 사람들이 좋은 행복의 도구들을 찾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총 3가지 존으로 부스가 나누어져 있었는데요, 우선 정면에 있는 전체 소개 존입니다.
이 곳에서 한국명상지도자협회와 협회에서 하는 명상지도자 과정을 소개하고,
또 각 단체의 소개 시간을 가집니다. 저희도 동사섭에 대한 안내와 상담을 했습니다.
코나님과 보문행님께서 오색실을 묶어주고 상담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계시고,
먼지님과 보광님께서 동사섭의 프로그램들을 상담해 주고 계십니다.
옆의 존은 다양한 명상서적과 기념품등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곳입니다.
제가(다람)이 주로 담당한 곳이었는데요, 명상지도자 협회에서 발간한 책들을 판매했고,
동사섭은 용타스님의 '마음 알기 다루기 나누기'와 '10분해탈' 을 판매했습니다.
책뿐 아니라, 코나님이 예쁘게 디자인 해주신 동사섭 리플렛, 보광님과 자두님이 준비해 주신 동사섭 로고가 박힌
물병, 볼펜 그리고 달력, 노트 등을 나눠드렸습니다. 그리고 깨자봉의 사이다 카드를 한장씩 뽑아보는 재미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마지막 존인 명상존에서는 원경스님께서 동사섭의 명상들을 소개하고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는 MBSR과 함께 존을 번갈아 운영했고, 나머지 박람회 일정 동안 협회 소속 단체들이 순서대로
이 존들을 운영하게 됩니다.
동사섭 원장님이신 일우님을 시작으로 멀리서 봉사하러 와주신 묘훈님과 보문행님, 처음부터 총관 준비하시느라 애쓰신 먼지님과 보광님,
다양한 곳에서 소금같은 역할을 해주시는 코나님, 바쁘신 시간 내서 봉사하러 와주신 제이슨님 고맙습니다.
처음 참가하는 박람회인 만큼 많은 준비를 했었는데, 짧은 시간과 공간에 아쉬움이 남았지만,
다음에 동사섭이 직접 참가를 해보자는 용기가 생기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에 참가하면서 더 효율적인 안내와 홍보를 위한 목록을 생각해 보기도 했습니다.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한 동사섭 프로그램이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2편은 불교박람회 전체 스케치 입니다.
<글,사진: 다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