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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타큰스님

NO1작성일 : 2011-06-28 오후 05:50
제목
사색
작성자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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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생김새가 <머리-가슴-손발>로 되어 있다. 즉 지정의(知情意) 구조로 되어있다. 머리(지)는 지성활동 곧 생각, 사고, 사색을 담당하고 가슴(정)은 감성활동, 곧 느낌을 담당하며, 손발(의)는 행동활돌 곧 구현을 담당한다. 이 세 가지가 균형있게 잘 발달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라는 것은 당연하다.

이때 머리가 담당하는 사색활동에 대해서 좀더 논의해본다. 동사섭은 상당히 지성활동, 곧 사색을 요청하는 수련 프로그램이다. 수십년 사람들을 관찰해오면서 사람에 대해 이해하게되는 것 중 하나가, 사람 일반이 사색의 중요성을 잘 모르고 있다는 점이요, 그 중요성을 안다고 해도 사색하는 요령(방법론)을 잘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사색하는 방볍을 익히는 프로그램 자체가 있어야겠다는 자각이 있게 된다.

어떠한가? 여러분! 사색이 인생에서 얼마나 중요한가를 자각하고 있는가? 그리고 자각을 하고 있다면 사색하는 방법론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가? 사색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교육장이 있다면 교육장에 들어가 사색하는 방법론을 배우고 싶은가? 여러분의 호응도에 따라 그 교육장을 별도로 개설해볼까 한다. ㅎ

댓글

  • 눈꽃
    사색하는 방법~ 배우고 싶어요~~~_()_
    • 2011-08-19
  • skan
    노미 드디어 출췍합니다. 오늘 아침 파란 하늘을 보며 다 제 부덕의 소치구나로 시작하며 홈피 들어왔는데 제 상황에 딱 맞는 말씀이 있네요. 어제 여기저기서 혼이 난 하루였습니다.
    • 2011-07-21
  • 보리향
    동사섭을 만나고서 사고작용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지고 대신 그 깊이를 더해야한다는 것을 자각하게 되었습니다. 거울님, 깊이 감사드려요!
    • 2011-07-15
  • 연담
    글을 읽은 지 며칠이 자나건만 댓글을 달지 못했다. 사색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 욕심으로 가득차지만 별도의 시간을 마련하는 것이 부담스럽다. 처해진 현실을 넘어 사무치는 소망이 부족한가 보다. 안타깝다.
    • 2011-07-07
  • 로터스
    우선 사색의 중요성에 대한 자각이 어느 정도인지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사색의 중요성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어도 방법론적으로 막막하였는데 방법론에 대한 교육장이 열린다면 열심히 참여하고 싶습니다.
    • 2011-07-04
  • 무심1
    거울님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매일 둘러보고 공부 하도록 하겠습니다.
    • 2011-07-04
  • 밝음
    큰스님의 심오한 사색을 거쳐 찾아진 동사섭 법리를 제대로 파지하려면 사색의 능력이 심오해져야 할 것임은 명백하다고 여겨집니다. 큰 스님으로 부터 정사유할 수 있는 방법을 전수받는다면 큰 영광이겠습니다.
    • 2011-07-01
  • 로터스
    동사섭이 아니었더라면 사색에 대한 인식을 과연 할 수 있었을까 합니다. 사색의 중요성에 대한 자각의 필요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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